수어도 인공지능 시대로... 이큐포올, UN ‘AI 글로벌 서밋' 참가해 서비스 사례 발표
수어도 인공지능 시대로... 이큐포올, UN ‘AI 글로벌 서밋' 참가해 서비스 사례 발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20.05.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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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개선하여 삶의 질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수어 아바타
이큐포올 수어 아바타 시연 모습(영상캡처)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자연어처리(NLP) 등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수화) 번역 아바타 솔루션 개발 기업인 이큐포올(EQ4ALL, 대표 고승용)이 UN의 연례 행사인 '공공선을 위한 AI 글로벌 서밋 2020’ (AI for Good Global Summit)'에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의 일환으로 이큐포올의 공공 및 다중 이용 시설 내 수어 안내방송 제공으로 청각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서밋은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세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지난 15일(금)에 진행된 ‘이노베이션 팩토리 라이브 피칭 세션(Innovation Factory Live Pitching Session)’에 글로벌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참여하여,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는데 있어 경영자의 이윤추구와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과 함께, 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요 멘토들과 논의했다.

행사이미지
행사이미지

‘이노베이션 팩토리 라이브 피칭 세션’의 주요 패널로 참가한 이큐포올의 이인구 사업본부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의 중요성에 대한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고속열차 SRT의 열차 안내 방송을 청각장애인 탑승자의 스마트폰에 수어와 자막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1년차(2019년) 사업의 결과와 함께, 다중이용시설내의 응급 안내방송 내용을 청각장애인 방문자의 스마트폰에 수어와 자막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2년차(2020년)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팩토리 라이브 피칭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 이큐포올의 이인구 사업본부장(오른쪽)
‘이노베이션 팩토리 라이브 피칭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 이큐포올의 이인구 사업본부장(오른쪽)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무부처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추진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사업으로 이큐포올이 주관하여 에스알, 한국농아인협회, 씨오티커넥티드, 텍스토리와 함께 2년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큐포올의 공공 및 다중 이용 시설 내 수어 안내 제공으로 청각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한 사례 소개는 토론의 패널로 참여한 UN, WEF(세계 경제 포럼),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세계 최대 컴퓨터 및 IT 관련 전문가 협회), IBM, ITU 인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큐포올 고승용 대표는 “이번 서밋 세션 참여를 통해 ‘기술은 선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자사의 비전 및 가치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큐포올은 향후에도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개선하여 그들의 사회 활동참여를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큐포올은 2019년에는 SRT 열차 및 고속철도 역사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문자-영상 변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바타 수어 번역의 활용성과 교통수단내의 청각장애인의 이동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플랫폼화함으로써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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