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의 포토샵 효과 적용으로 프로 수준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화면 터치 한 번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AI 기반 지능형 카메라 앱 ‘포토샵 카메라’ 이미지(사진:어도비, 편집:본지)

어도비가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앱(App) '포토샵 카메라'를 1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이 앱을 통해 포토샵이나 디자인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앱을 통해 색다른 사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어도비 제품의 모든 지능형 기능 및 서비스의 기저에는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라고 불리는 어도비의 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가 있고, 각 기능이나 용도에 따라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에 의해 구현되고 있다.

이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포토샵 카메라는 인물, 사물, 음식 및 풍경 등 어떤 피사체의 사진을 찍더라도 미리 인식해 자동으로 가장 적합한 렌즈를 적용한다. 또 디바이스에 저장된 사진에도 촬영 당시 사용한 사진 앱에 관계 없이 효과 적용이 가능하며, 세계적인 뮤지션 빌리 아일리시를 포함한 유명 아티스트와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렌즈와 필터를 제공한다.

이 같은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쉽게 화면 터치 한 번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이 포토샵 카메라는 필터 효과, 실시간 포토샵 효과, 오토톤(Auto-tone), 내용 인식 기반 추천, 인물 사진 보정, 인플루언서 협업 렌즈,  소셜 미디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시간 포토샵 효과를 통해 AI 기반의 포토샵 효과 적용으로 프로 수준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고 오토톤은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의 극단적인 톤 차이를 줄여 사실적인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인물 사진의 경우 내장된 얼굴 조명(Face Light) 기능을 사용하면 다크서클과 같은 어두운 그림자를 제거할 수 있다.

단체 셀프 촬영의 경우 각 피사체의 위치를 인식해 왜곡을 없애준다. 또 뿌옇게 보이는 사진 효과인 보케(Bokeh) 기능으로 흐림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포토샵 카메라' 앱 내에서 렌즈를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어 자기만의 렌즈를 구현할 수 있다. 각 렌즈는 다양한 환경(연출)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앱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몇 개월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Android)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정식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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