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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모빌리티 홈페이지 캡처

최근 몇 년간 여행자들은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 여행을 선호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COVID-19 사태 이후로 더욱 강화됐다. 여행상품을 직접 알아보고 선택해야 하는 자유 여행자들에게 가격변동은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성수기와 비수기에 달라지는 가격 차이를 알고 싶어 한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저렴한 가격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동안은 다소 어려운 영역이었다. 예를 들어 특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렌터카 상품 가격은 미리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 상품을 언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지는 답을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렌터카 가격 동향에 대한 시계열 자료를 분석, 인과관계를 예측해 데이터로 보여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기나 날짜별로 가격변동이 큰 렌터카 상품에 대해 시계열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네이처모빌리티의 렌터카 가격정보 시계열 예측 시스템 서비스 예시 화면

상품별 가격의 변동폭(시기별로 가격변동이 얼마나 심한지)과 방향성(앞으로 가격이 상승하는지 혹은 하락하는지)을 확보해 고객의 구매결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여러 형태로 분산된 상품 구매 정보 및 고객 구매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정제, 구축한 스마트 가격정보를 활용해 구매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미래 가격에 대한 예상 정보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이용자가 특정 상품에 대한 희망가격을 미리 설정해두면, 그 가격대에 진입할 경우 푸쉬 알림으로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다.

특히 가장 큰 차별성은 어느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가와 같은 기존 관점에서, 같은 사이트 내에서도 언제, 무엇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 기존 구매 패러다임에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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