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정부,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투자 및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예비 유니콘 기업 키우기 ‘집중’

각 사 로고
각 사 로고

202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스타트업’일 것이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남다른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기록한 스타트업들이 적지 않다.

특히, 각 분야별로 규모급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차세대 유니콘으로 조망 받은 기업들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올해 분야별 수상에 빛난 히트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을 살펴본다.

▷트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비전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여

지난 15일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주식회사 트윔(대표 정한섭)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비전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로봇 비전과 통합 AI 머신비전 검사장비도 개발해 다양한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산업용 AI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한 AI 비전 기술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비전 표준화를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주도하고 있다.

트윔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망설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공지능 랩실인 MOAI Lab을 개설하였고,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와 결실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공지능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인 MOAi와 룰베이스 머신비전을 결합한 AI하이브리드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현장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2016년 청년창업유공자로 선정되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날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가 많은 한 해였지만 벤처기업은 작년 6월부터 1년 사이 2만7,000여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만개 이상의 고용을 창출, 올해 3분기에는 창업기업이 34만 3,000개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3.3% 증가를 하는 등 우리 벤처‧창업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고 언급했다.

▷이레아이에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이레아이에스(대표 임창목)가 지난 17일 ‘2020 데이터 진흥주간’ 행사에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활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뽑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장관 최기영)상을 수여 받았다.

이레아이에스는 AI 기술 기반 식물 공장 컨테이너와 시설재배 작물 생장 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유량 및 토양 환경 측정 기술을 ICT 융합 기술에 접목시켜 농산물 증산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거나 다양한 환경 상황에 따라 관수를 조절해 작물 이상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농업 분야 빅데이터 구축에 힘 쏟고 있다.

임창목 이레아이에스 대표는 “시설재배 농가가 기존 경험만 갖고 환경변화에 대처하기는 매우 어려웠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노동 효율성은 50%, 생산성은 17% 이상 각각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씽크포비엘과 같은 고신뢰 AI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회사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국무총리상 수상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 대표 홍대의)는 지난달 12일,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Mondrian AI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공항 자율 관제 시스템 ‘ATMOS'를 발표해 공공데이터 활용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타 경쟁사와의 가격정책, 정확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되어 인천시 최초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AI 기반의 ATMOS (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 플랫폼은 기존의 24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항공 교통 계류장 관제의 업무를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 자동 관측을 통해 육안 관측 업무 최소화와 관제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상황 인식 기능으로 각종 항공기 준비 상황(입출항 가능, 푸시 백 등)을 인지할 수 있다.

현재 공항에는 각 항공기를 식별하는 레이더가 구비되어 있지만, 지상에서 조업하는 차량과 조업사 등은 저시정 시 식별에는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ATMOS’를 통해 관제 흐름에 맞지 않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상세정보를 전달하여 관제사의 육안 관측과 인적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ATMOS’로 세계 항공 시장 선도와 4차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의 제품 경쟁력 확보, 교통 안전 신뢰도 향상 및 창의 융합형 항공 전문가 육성과 인적 오류로 인한 비효율 및 사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MondrianAI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인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관리 인공지능 모니터링 플랫폼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로민, 'KDB 스타트업 2020' 대상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비전 및 문자인식(OCR) 솔루션 기업 로민(대표 강지홍)이 지난달 4일 'KDB 스타트업 2020'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잠재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 발굴 목적으로 KDB와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로민은 인공지능(AI) 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를 적용한 문서처리 업무 자동화 아이템으로 지난 3개월간 스타트업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결선에 진출, 7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과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로민의 AI OCR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금융권과 보험업계의 문서업무 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비정형문서의 문자인식(OCR)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민의 핵심기술인 실환경 문자인식 기술(Scene Text Recognition)을 적용해 어둡거나 흔들리게 촬영된 문서 이미지, 노이즈가 심한 팩스 문서 이미지, 회전된 각도의 문서 이미지 등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기록한다. 대량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해 통장사본과 처방전 등 정해진 양식이 없거나 양식이 다양해 자동인식이 쉽지 않은 비정형문서에서 높은 인식률로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인식하여 추출하고 서식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로민의 강지홍 대표는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은행, 카드, 손해보험사 및 생명보험사 TOP 10 기업 40개 중 20여개 기업과 비즈니스를 논의 중일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거웠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KB국민카드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비정형문서에서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정확도 높게 추출하여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돕는 신뢰감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 대상 수상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VREVIEW)'를 개발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거짓후기를 근절하고 기업의 매출 증진을 돕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는 코로나19로 대두된 비대면 신기술 및 서비스 관련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수상 기업에게는 포상을 비롯해 투자유치 및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선보인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을 통해 실구매자의 생생한 쇼핑 후기를 동영상 리뷰로 확보, 해당 쇼핑몰에 자동 게시하는 플랫폼이다. 수집된 동영상 리뷰를 통해 장바구니 전환율을 20.97%까지 높이는 등 판매 증진 효과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1800여 개 쇼핑몰 사이트에서 브이리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이커머스 업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생생한 동영상 리뷰에 대한 니즈도 함께 확대됐다”며, “브이리뷰를 이용해 주신 많은 기업 및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도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쓰며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커머스 매출 상승을 위한 동영상 후기 개인화 큐레이션 기술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올해 가장 주목받는 유망 스타트업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여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개발한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 데 노력했고 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은 올해 매달 선정했던 '이달의 DNA 우수사례'와 내년 초 공개 예정으로 현재 선정 작업 중인 'DNA 혁신기업'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이 이뤄졌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전개하고 있는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머신러닝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이플러스, ‘도전! K-스타트업 2020’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특별상을 수상

도전! K-스타트업 2020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통신부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가 지난달 25일, 수상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특별상은 전체 7천여 참가팀 중 선정된 29개 팀에서 왕중왕전 진출팀을 제외, 각 리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에 수여되는 특별상이다.

2019년 설립된 메디아이플러스는 신약 및 백신 개발에 필수 과정인 임상시험 효율화를 목표로 관련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수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MZ세대 대상 의료, 제약, 바이오산업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채널 ‘한알만’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약 9개월 동안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피드백을 얻으며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푼라디오, ‘K-ICT 정보보호 대상’ 대상 수상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제19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역대 대상에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수상한 바 있다.

스푼라디오는 참가기업 중 심사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이로써 서비스 론칭 이후 정보보호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스푼라디오의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

스푼라디오는 올해 5월 국제표준 인증기관 'DNV GL'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 보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 쿠팡, 데일리호텔 등을 거친 정보 보호 전문가 신동혁 박사를 영입해 정보 보호 그룹을 신설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을 강화하는 중이다.

▷잼(Jaaem), 두바이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최우수 여성기업’ 수상

해외에 기반을 두고 국내 IT 기술 및 한류 알리기에 나선 한국 국적의 스타트업도 규모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이커머스 한류 스타트업 잼(Jaaem)은 최근 중동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2020(GITEX Future Stars 2020)’에서 최우수 여성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는 전 세계 I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다. 잼은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의 슈퍼노바 챌린지 피칭대회에 참여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평가를 거쳐 올라온 73개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경쟁 끝에 수상했다.

잼은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한류 제품을 유통하는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뷰티 튜토리얼, 리뷰 등의 콘텐츠 시청 중 그 속에서 소개되는 제품을 클릭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시청 도중 별도 검색 없이 원하는 물건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잼은 중동 아프리카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31일부터 3일간 두바이 부르즈파크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부르즈파크 한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바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중동지역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스온, 2020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 대상 수상

올 한 해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규모급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트업도 있다. 인공지능(AI) 영상 감시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이스온은 최근 진행된 '2020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스온은 2020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에 앞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AI를 접목한 '무인국경 자율주행 레일로봇 감시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탄소인증제 1등급 공법인 '스틸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태양광 구조물도 전시했다.

특히, '자율주행 레일로봇 감시시스템'은 AI를 접목해 국방, 도로, 철도, 터널, 해저터널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디지털 뉴딜'에 접목 가능한 혁심 기술이라는 것이 이스온의 설명이다.

한편, 이스온은 승하강식 아트폴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