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이 성공할 것”이라며 “고객은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폴 매리엇 선임 신임 아태지역 회장(사진:SAP)
폴 매리엇 선임 신임 아태지역 회장(사진:SAP)

SAP는 신임 아태지역(APJ) 회장으로 업계 베테랑 폴 매리엇(Paul Marriot) 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폴 매리엇 회장은 SAP가 지난 32년간 아태지역에서 이룬 성공에 기반해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SAP의 성장을 주도하고, 아태지역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다.

폴 매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25년간 기술 분야 베테랑 및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했다. 폴 회장은 앞서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클라우드의 성장과 고객 성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SAP는 클라이밋 21 이니셔티브를 통해 고객이 공급 및 가치 사슬에 따라 탄소 배출량에 대해 논의, 평가 및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환경 문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폴 회장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이 성공할 것”이라며 “고객은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AP는 지속적으로 문화, 성별, 세대 간 다양성을 포용할 것”이라며 “SAP는 여성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하며,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많은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었다. SAP는 SAP 인더스트리 클라우드(SAP Industry Cloud),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usiness Technology Platform), S/4HANA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 SAP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매출 및 순이익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아태지역 클라우드 매출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및 고정환율기준 각각 18% 및 21% 증가했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은 국제회계기준으로는 전년과 동일했고, 고정환율기준으로는 2% 증가했다. 일본, 호주, 인도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SAP 아태지역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아시안페인트(Asian Paints), 센트럴아시아뱅크(Bank Central Asia), BHP, 폰테라(Fonterra), 힌두스탄페트롤리엄(Hindustan Petroleum Corporation), 힌두스탄징크(Hindustan Zinc), 소니, 호주 연방 정부,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 NTT, 니샤프린팅(Nissha Printing), 닛케이, 오리카(Orica), 판토스(Pantos Logistics),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요도바시 카메라(Yodobashi Camera),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폴 회장은 “향후 10년 간 비즈니스 목표, 인재, 파트너십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성장이 아시아 지역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SAP는 아태지역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번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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