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데이터 수가 적어도 AI는 재해 상황에 대해서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오류 등의 잘못된 정보를 많이 포함한 학습 데이터에 대응한 히타치의 자체 AI 학습법에 따라 사람도 판단이 어려운 재해 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히타치 제작소(이하, 히타치)는 무인 항공기 및 헬리콥터 공중 촬영 영상에서 재해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 발생시 사람이 빠르게 접근할 수 없는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쉽게 자세히 파악하는 것으로 이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주최하는 영상 분석 워크숍 (TRECVID, TREC Video Retrieval Evaluation) 2020에서 재해 영상 분석 작업(DSDI. Disaster Scene Description and Indexing)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는 기상 변화가 가져 오는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 확대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재해 발생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피난 경로 유도 등 피해를 줄이기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중 촬영을 위해 드론 등 무인 항공기(UAV)의 도입이 진행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자동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중 촬영 영상에서 재해 상황을 분석하는 경우, 학습 데이터 수가 부족하고 인식 정확도 또한 과제이다.

따라서 히타치는 방범과 제조 현장을 위한 영상 분석 기술에서 축적된 기술을 활용하여 자연 재해 영상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재해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AI 솔루션은 영상에 비치는 것이 여러 장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 광범위를 촬영한 영상 중에서 사람이 찾기 어려운 작은 물건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학습 데이터 수가 적어도 AI는 재해 상황에 대해서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오류 등의 잘못된 정보를 많이 포함한 학습 데이터에 대응한 히타치의 자체 AI 학습법에 따라 사람도 판단이 어려운 재해 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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