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델이 유방암 진단 시간 단축과 평가 격차 해소, 환자 경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새로운 임상 연구 연구...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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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영국에서 매년 55,000 명 이상의 사람들 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 미국 여성 8명 중 1명은 평생 동안 이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또, 미국에서는 매년 약 4천만 명의 여성들이 유방조영술이라고 불리는 시술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다. 이 유방조영술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우 신경에 거슬리는 경험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방사선 전문의들이 그들의 스캔을 검토하고 초기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까지 며칠 또는 몇 주를 기다린다. 또한 10~15%의 여성은 두 번째 방문을 통해 최종 진단 평가를 받기 전에 더 많은 스캔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은 더 가중될 수 있다.

이에 구글 헬스(Google Health)는 노스웨스턴 메디컬(Northwestern Medicine)과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이 유방암 진단 시간 단축과 평가 격차 해소, 환자 경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새로운 임상 연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기로 한 여성들은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을 경우 방사선 전문의의 즉각적인 검토를 위해 스캔에 플래그를 지정하는 AI 모델에 의해 유방조영술 을 받는다.

인공지능은 추가 영상이 필요한 환자에 플래그를 붙이고 우선순위를 매기면서 진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방사선과 의사가 추가 영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여성은 같은 날 재 시술을 시행한다. 

노스웨스턴 메디컬 유방영상학 과장이자 여성영상 담당 부회장인 사라 프리드웰드 박사는 "인공지능의 사용으로 치료 기준 보다 일찍 환자의 선별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발견을 확인함으로써 유방암 진단 과정을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노스웨스턴 메디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임상의와 유사하거나 더 나은 정확도를 가진 역동적으로 수집된 선별 유방조영술을 분석하기 위한 AI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전연구(유방암 검진을 위한 AI 시스템의 국제적 평가- 다운)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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