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에 참가해

사진은 서비켐 C20 Plus
사진은 서비켐 C20 Plus

엔티엘헬스케어(대표 김태희)는 자궁경부암 영상판독 AI 검진시스템 써비케어 AI(CerviCARE AI™)를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에 참가해 선보인다.

써비케어 AI(CerviCARE AI™) 시스템은 자궁경부의 정상(Negative)과 비정상(Positive) 판별은 물론, 정상을 세분화하여 정상과 비정형으로 나누고, 비정상은 저등급병변·고등급병변·암(Cancer)으로 세분화한 학습모델을 만들어 30만건 이상의 데이터 검증을 진행했다.

또한 비정상 자궁경부 영상에 나타나는 형태학적 특징인 백색상피, 모자이크, 비정형혈관, 궤양, 불규칙 표면 등을 병변 종류별로 구분하여 학습모델을 구축하고, 정상과 비정상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를 95% 이상으로 검증하였으며, 비정상의 세분화 학습모델을 통해 검진 정확도를 높이는 개발과정을 2년여간 진행하였다.

CerviCARE AI 개요
CerviCARE AI 개요

엔티엘은 자궁경부암 검진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엔티엘헬스케어, 그리고 병의원에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법인 엔티엘의료재단(이사장 신현수)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하나의 그룹으로 자궁경부영상을 분석하기 위한 빅데이터 관리 및 구축, 인공지능 학습 및 의료진 간의 피드백과 테스트 결과에 대한 cross validation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엔티엘은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세포검사의 오진율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써비코그래피)를 1996년 국내 최초 도입한 이후, 이를 통하여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자궁경부암을 7위로 낮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아울러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웹(Web) 기반의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 시스템(텔레써비코)을 개발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검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일주일 정도 걸리던 검사소요시간을 최대 24시간 이내로 단축하여 신속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하였다.

엔티엘헬스케어 김태희 대표는 “세계 다른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정기적인 검진프로그램 정착이 잘 되어있어 자궁경부 침윤암 발생률은 많이 낮아졌으나, 오히려 전암단계인 이형성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특히 젊은 여성의 상피내암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엔티엘의 자궁경부암 영상판독 인공지능 검진시스템, 써비케어 AI(CerviCARE AI™)가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 상피내암을 포함하여 전암단계인 이형성증을 손쉽게 찾아냄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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