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AI EXPO KOREA 2021 현장을 찾은 ETRI 김명준 원장이 주최 측으로부터 참가업체 및 전시 현황을 설명 받고 있다(왼쪽부터 서울메쎄 조현진 팀장, 김명준 ETRI 원장,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 사진=최광민 기자)
25일 AI EXPO KOREA 2021 현장을 찾은 ETRI 김명준 원장이 주최 측으로부터 참가업체 및 전시 현황을 설명 받고 있다(왼쪽부터 서울메쎄 조현진 팀장, 김명준 ETRI 원장,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 사진=최광민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명준 원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을 25일, 참관하고 최신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한 ETRI 부스를 찾아 연구팀을 격려했다. 

ETRI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관련 기술을 전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준 원장이 국제인공지능대전을 통해 공개하는 전반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김명준 원장이 국제인공지능대전을 통해 공개하는 전반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ETRI는 지난해 말, 유럽특허청(EPO)이 발간한 ‘특허와 4차산업혁명’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IPFs) 수에서 전 세계 연구기관·대학 출원인 중 세계 1위를 차지하여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1,983건의 인공지능(AI)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김명준 원장이 ETRI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김명준 원장이 ETRI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ETRI의 전체 특허출원에서 AI 분야 특허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13.2%에서 지난해 22.9%로 꾸준히 상승하는 등 2019년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 후 AI 특허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TRI가 최근 5년간 출원한 AI 특허의 주요 분야는 시각지능(515건), 데이터 분석 및 예측(418건),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314건), AI 핵심 알고리즘(173건), AI 반도체 (165건), 복합지능(117건) , 생명의료/헬스케어(111건) 등이었다.

이날 ETRI 부스를 방문한 ETRI 김명준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와 국민을 연결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연구진의 값진 성과전시를 통해 AI의 상용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이 일반에 공개한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 지능형 범죄 위험도 예측기술, 치안 민원응대 폴봇(Police chatBot) 기술 등으로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ETRI는 이외에도 인공지능 유망기술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설명회도 가졌다.

김명준 원장이 연구팀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 촬영 모습
김명준 원장이 연구팀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 촬영 모습

주요기술로는 비정형 동적환경에서의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작성 및 전역 위치인식 기술, 다양한 영상 조건에서의 딥러닝 기반 휴먼행동 인식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및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운전자 모니터링 및 제어권전환 에이전트 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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