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카메라와 사이버링크의 FaceMe® 엔진을 탑재한 TC-800은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신원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며 0.5초 안에 체온 측정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완료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의 선도기업 대만의 사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페이스미(FaceMe®) AI 안면 인식 엔진을 ACE 바이오텍(Biotek)의 왈리 스크린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시스템(Wallie Screen Access Control and Health Screening System, 이하 TC-800)에 통합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26일 발표했다.
ACE Biotek의 왈리 스크린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시스템(TC-800)은 의료 및 사무 시설을 포함한 모든 업종에 걸쳐 출입 제어 및 건강 상태 확인을 무료로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적외선 카메라와 사이버링크의 FaceMe® 엔진을 탑재한 TC-800은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신원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며 0.5초 안에 체온 측정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
올해 초 출시된 이 시스템은 미국, 대만 기업에 널리 적용돼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 수가 5000명 이상인 IT 회사에서 TC-800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시간기록계(Time clock)를 대체하면서 수동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대부분 자동으로 바꿔 바쁜 출퇴근 시간 더는 긴 줄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인건비 절감과 출석률 향상, 훨씬 강화된 출입 제어와 안전한 근무 환경 보장 등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사이버링크 선임 부사장 메이 구는 “일부 지역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안면 인식은 비대면 보안, 출입 제어 및 건강 검진 솔루션의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라며 “다양한 운영 체제에 최적화한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FaceMe®는 ACE Biotek의 TC-800에 완벽하게 통합돼 비즈니스 및 의료 시설의 비대면 출입 제어, 출퇴근 기록, 건강 상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 Biotek 의료 솔루션 책임자 제이슨 처우는 “TC-800은 신원 확인, 출입 통제, 출퇴근 기록, 건강 검진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라며 “CyberLink와 파트너십으로 정확한 안면 인식 및 마스크 감지 엔진을 TC-800 시스템에 탑재, 비대면 보안·보건 및 안전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CE Bioteck의 TC-800은 실시간 적외선 체온 및 신원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마스크 작용 여부도 자동으로 감지한다. 크로스 플랫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돼 있어 평상시에도 질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