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와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한컴라이프케어 본사(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착용형(웨어러블) 로봇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착용형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공공분야, 소방 및 재난안전, 산업 분야 등으로 판로 및 시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 및 정보 공유, 연구과제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및 산업 안전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춰 착용형 로봇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10년부터 착용형 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해 ‘렉소(LEXO)’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군수 분야 외에도 소방, 산업, 재활의료 분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의료,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라고 밝혔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착용형 로봇은 재난구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니즈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되어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 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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