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정보보호대학원은 13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대회의장에서 삼성SDS와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삼성SDS는 2020년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연어처리(NLP) 기반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이용한 정적 분석 분야,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분야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악성코드를 이용한 기업들에 대한 공격 증가 추세 및 특정 사이버해킹그룹의 국내 기반보호시설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시기에 양 기관이 선제적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적인 보안기술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연구를 진행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최근 해외 해킹 그룹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들에 대한 탐지역량을 높이고, 사이버위협정보를 수집한 뒤 자연어처리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intelligence data로 바꿀 수 있는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산-학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정보보호대학원 4단계BK21스마트시티보안교육연구단장, 김휘강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장, 이상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과 삼성SDS의 이상욱 연구소장, 조지훈 보안연구센터장, 지윤찬 SW보안팀장, 김태현 기술전략팀장, 서재일 사업부장, 변상경 보안전략팀장, 김상진 보안솔루션 팀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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