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et Safety Cameras는 고급 AI를 활용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차량 내에서 투명성을 구현(사진:네트라다인)
Fleet Safety Cameras는 고급 AI를 활용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차량 내에서 투명성을 구현(사진:네트라다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아고(San Diego)에 본사를 두고,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반 운전자 및 차량 안전에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전 및 AI 엣지 컴퓨팅의 선도적인 스타트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이 소프뱅크 비전 펀드가 주도하는 시리즈 C 통해 170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네트라다인의 총 투자 유치를 1억 9700만 달러(약 2167억원) 이상으로 늘렸으며, 새로운 자금은 핵심 기술 개발과 지역을 확장하고, 마케팅 및 고객 지원과 신규 직원 채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간 거리 안전 확보 시연 이미지(영상 캡처)
차간 거리 안전 확보 시연 이미지(영상 캡처)

네트라다인은 AI 및 엣지 컴퓨팅으로 구동되는 모든 규모의 차량에 고급 비디오 안전 카메라 및 차량 성능 분석 추적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운전 행동을 줄이고 안전한 운전 의사 결정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AI 운전자 인식 플랫폼 ‘드라이버아이(Driveri)’를 제공한다.

특히, 레거시 플랫폼처럼 사고가 발생한 후에만 비디오를 캡처하는 것과 달리 정확한 물체 감지, 이벤트 인과 관계 및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통해 전체 운전과정을 캡처하고 분석해주는 유일한 차량 안전 솔루션이다.

신호 감지 시연 이미지
신호 감지 시연 이미지

드라이버아이를 사용하는 차량은 사고 감소와 보고된 이벤트에 대한 중요한 비디오 녹화 및 데이터 세트 덕분에 비용 절감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안전, 생산성 및 효율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창립자 겸 CEO 아브니쉬 아그라왈
창립자 겸 CEO 아브니쉬 아그라왈

네트라다인의 창립자 겸 CEO 아브니쉬 아그라왈(Avneesh Agrawal)은 "SoftBank의 이번 투자는 차량 안전 기술 분야에서 우리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라며, "이 새로운 자본 유입을 통해 우리는 첨단 AI 기술에 더욱 깊이 투자하고 국제적 확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네트라다인의 사명이자 목표를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트라다인에 따르면 일부 고객은 보험 청구 금액이 최대 82% 감소했으며, 차량은 배치 즉시 안전 개선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지 신호 준수에서 평균 90% 개선, 차간 거리에서 76% 개선 등이 효과로 입증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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