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지역부터 ‘음원 활용 AI 경계시스템’과 ‘레이다 연동 AI 경계시스템’ 2종을 도입하고, 6개월 동안 ‘AI 실증랩’을 시범 운영하여 군 운용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

서욱 장관이 19일, 동부전선 GOP 대대 방문(사진:국방부)
서욱 장관이 19일, 동부전선 GOP 대대 방문(사진: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이 19일, 동부전선 GOP 대대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토의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과 관련이 있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ADD 등의 주요 부서장과 현장 지휘관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경계시스템의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감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고려사항과 제한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토의가 이루어진 지역은 연말까지 신속시범획득 사업 방식을 통해 취약 지역부터 ‘음원 활용 AI 경계시스템’과 ‘레이다 연동 AI 경계시스템’ 2종을 도입하고, 6개월 동안 ‘AI 실증랩’을 시범 운영하여 군 운용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노후 카메라 교체와 통제시스템 개선을 통해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경미한 성능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욱 장관은 토의를 마무리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경계작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긴밀한 민군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테스트 베드(Test bed)’ 제공 등을 통해 미래 국가 AI 기술발전에도 이바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