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1350(MiR1350) alc 미르600(MiR600) 자율이동로봇(사진:미르)
미르1350(MiR1350) alc 미르600(MiR600) 자율이동로봇(사진:미르)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2013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글로벌 기업 '미르(MiR-Mobile Industrial Robots)'는 제조시설과 물류창고 및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및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출시된 미르600(MiR600) 및 미르1350(MiR1350) 로봇의 가반중량은 각각 600kg과 1350kg로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 자재 취급 작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업계 최초의 IP52 (Ingress Protection52) 등급 자율이동로봇으로,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AMR은 작업장을 유기적인 데이터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고 로봇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자체 또는 원격 센서의 관련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 데이터 공유 모델을 통해 각 로봇은 기본적으로 다른 모든 로봇이나 카메라의 모든 센서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전체 환경에 대한 훨씬 더 자세한 보기를 제공하므로 훨씬 더 효율적인 경로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또한 전략적으로 배치된 MiR AI 카메라는 MiR 로봇이 경로에 있는 장애물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최적화된 탐색을 위해 미리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MIR600 및 MIR1350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사람과 다른 운송장비 사이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센서와 3D 카메라 및 최신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 및 작업이 가능하도록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MR은 ISO 3691-4와 같은 업계 최신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미래 지향적 물류 솔루션은 운영 프로세스에 완벽하게 부합해야 하며, 새로운 작업 플로우 및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MiR의 AMR은 각기 다른 상단 모듈을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많은 기업이 적응형 로봇 플랫폼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작업 플로우와 각기 다른 현장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MiR는 이런 요구에 따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MiR600 및 MiR1350을 위한 여러 리프트탑 모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상단 모듈을 통해 AMR이 팔레트와 카트를 픽업 및 드롭할 수 있도록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손쉽게 통합 및 확장을 할 수 있다.

MiR의 쇠렌 E. 닐슨(Søren E. Nielsen)사장은 “많은 기업이 인건비 부담과 작업자의 위험 가능성이 큰 유인 지게차의 대안으로 우리의 모바일 로봇을 통합하고 있다”며 “AMR이 제공하는 능률적인 운송을 통해 직원들을 더 많은 가치 창출 활동과 지원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생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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