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평가 및 재난 복구용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AI) 개발하는 영국의 유니콘 스타트업 트렉터블(Tractable)이 몇 분 안에 차량 차체의 외부 상태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AI 인스펙션(검사)' 앱 솔루션을 3일(현지시간) 선보였다.

AI 인스펙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친화적인 웹 기반 앱을 통해 차량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상태에 상관없이 빠르고 쉽게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앱은 수억 개의 차량 외관 이미지에 대한 학습과 트렉터블의 독창적인 AI 알고리즘으로 사람 평가자처럼 자동차 손상을 정확히 식별한다. 현재, 사고 조사 및 복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보험사 및 자동차 회사 중 20곳 이상이 이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AI 차량 검사 솔루션은 자동차 동영상이 업로드되면 손상된 부분이 있는 경우 이를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이 AI는 차량 외관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과 상호 작용하여 그 자리에서 특정 부분의 추가 정보를 요청하여 차량 상태를 효과적으로 캡처하고 평가한다.

아울러 AI 검사를 위해 라이브 가이드 비디오 캡처와 포괄적인 AI 사기 검사를 결합하여 올바른 차량의 전체 상태를 캡처하도록 한다. 이것은 사용자 휴대폰의 처리 능력을 사용하여 앱 자체에서 달성된다.

이를 통해 솔루션은 차량 상태 확인과 같이 일반적으로 현장 검사자가 수행하는 프로세스를 최종 사용자가 원격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므로 차량 이동 및 현장 조사시간 감소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트렉터블의 자동차 책임자인 지미 스피어스(Jimmy Spears) 는 "AI 검사를 통해 우리는 차량 차체의 외부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강력한 AI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전문가 수준의 평가를 누구에게나 맡길 수 있는 엄청난 기술적 성취로 차량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더 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미 자동차 보험 청구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 보험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AI 검사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수동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하는 방법으로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광범위한 차량 생태계의 효율성을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솔루션은 차량 회수 및 부품 재활용 가속화를 포함하여 수백만 대의 차량에 이미 적용된 유럽 일부와 북미와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상위 100대 보험사 중 20개 이상에서 채택하고 있다.(아래는 3일 공개한 트렉터블의 AI 솔루션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