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으로(왼쪽부터) 파워젠 이정규 대표, 큐브코리아 김경현 대표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으로(왼쪽부터) 파워젠 이정규 대표, 큐브코리아 김경현 대표 

인공지능(AI)-OCR/RPA 솔루션 전문 업체인 파워젠 (대표 이정규) 과 KOSPI 기업의 사외 문서 보관서비스 전문기업 AK코리아/큐브코리아(대표 김경현)가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는 문서 자산에 AI 기반 OCR, RPA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문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MOU를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워젠은 RPA와 AI기반 OCR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는 DX 전문 서비스 업체이며 특히 RPA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레퍼런스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0여명의 DX 인력과 AI 연구소를 통해 매우 고도화된 OCR, 자연어기반 챗봇, RPA 포털, Auto ML 플랫폼, MLOPS 등의 AI 솔루션과 20년의 IT 경험이 녹아든 RPA/AI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OCR 분야에서도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소에서 개발한 GEN OCR을 대형 금융사나 제조사의 비정형 문서 디지털화 사업에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사용 중이다. 추출된 디지털 문서 정보는 RPA를 통해 고객사 업무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한다.

에이케이코리아/큐브코리아는 충남 천안에 소재한 문서보관 전문업체로 각각 100만 및 30만 박스 규모의 최신 문서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업의 문서보관에 따른 문서 수/배송, 스캔, 소팅, 인덱싱, 적재, 반출 및 파쇄의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기업이나 금융권에서 선호하는 BPR센터를 유치하여 독립된 장소에서 문서의 수집, 보관, 분류 및 디지털화하는 BPO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신한카드, 새마을금고, SK바이오사이언스, SK증권, 미래에셋생명 및 강북삼성병원 등이 있다.

2020년 공인전자문서보관 관련법이 시행되어 스캔 데이터가 원본으로써 법적 효력이 발생함으로써 온라인상의 문서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계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문서관리 시스템과 AI기반 OCR시스템을 연계 구축하고 빅데이터 및 IDC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파워젠 이정규 대표는 “ 이번 양사의 협업으로 문서관리 시장에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하며 에이케이코리아/큐브코리아의 문서 보관업 역량과 자사의 AI 기술력을 융합하여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서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에이케이코리아 김경현 대표는 “ 글로벌 문서보관 업체인 Iron Mountain 보다 나은 최신 문서보관 시설과 운영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고 본 협력을 통해 AI기반 문서정보관리 서비스를 차별화 시킬 수 있어 국내 1위 회사가 되도록 매진하겠다"며, "이후 단계별로 해외 시장 진출은 우리와 문화가 비슷한 아시아권부터 시작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Iron Mountain은 NYSE에 상장된 년간 매출 4조5천억원과 기업가치23조인 글로벌 문서관리 전문기업이다.

향후 에이케이코리아/큐브코리아가 보관하고 있는 방대한 문서를 디지털화시키고 AI기반 OCR 학습에 같이 활용하는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각 산업 분야나 고객사별 맞춤 메타 문서 정보를 AI-OCR에 학습시켜 디지털 문서관리의 협업 포인트를 만들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양사 대표는 이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서 디지털화 비전을 긴밀히 공유하고 국내외 AI 기반의 문서관리 비즈니스를 키워나가는 발판이 되는 좋은 기회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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