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규제자유특구 사업 부산블록체인 기반 '의료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아이플랫폼(대표 신형섭)이 애플리케이션 ‘비헬씨(B-Healthy)’ 출시를 앞두고 '유전자 분석 정보 제공 참여자' 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비헬씨’ 애플리케이션은 12월 중에 오픈 예정이며, 비헬씨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관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 원스톱 청구 서비스와 같은 각종 편의 서비스와 이용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분석 제공 참가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50명이 선정된다.
유전자 분석 검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업인 ‘아이크로진’이 맡으며, 카페인 섭취와 같은 생활습관부터 각종 질환, 암, 노화 등 유전적 위험도에 대한 예측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 검사 결과는 가명 처리되어 진료 정보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주관기업인 에이아이플랫폼은 작년 2020년에 ‘부산 AI·DATA CENTER’를 개소했다. 신형섭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의료 마이데이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데이터를 확보하여 투명하고 원활한 데이터거래소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정보 제공 참가자 모집’은 비헬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 부산시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사업 내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에이아이플랫폼이 주관사로 세종텔레콤, 재영소프트, 부산대학교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