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0년 동안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이하, CT)는 임상의가 암, 뇌졸중, 심장 질환 및 기타 질병을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이미징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COVID-19 대유행으로 CT 시술량은 역대 최고조에 달하게 되면서 CT 프로토콜을 최적화하고 환자 위치 선택 옵션을 확대하여 검사를 신속히 하고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GE 헬스케어(GE Healthcare)가 인공지능(AI)으로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 및 단순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 임상의에게 제공하는 에포트리스 워크플로우(Effortless Workflow)가 포함된 레볼루션 어센드(Revolution Ascend)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75cm 폭, 40mm 검출기 커버리지 및 하단 테이블 위치는 체질량지수(BMI) 높은 환자뿐만 아니라 너무 약해서 작은 크기의 지지대에서 조작할 수 없는 외상 환자를 수용하도록 전체 CT 경험을 재정의했으며, 기대하는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레볼루션 어센드는 전용 심층신경망(DNN)을 사용하여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이미지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를 통해 저선량으로 모든 연령대 환자의 머리, 전신, 심혈관과 같은 광범위한 임상 응용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고 해상도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한편, AI 기반 에포트리스 워크플로우는 +/- 2 cm 내에서 94% 자동 센터링 정확도로 환자 위치 지정, 90% 정확도로 프로토콜 제안, 66%의 클릭 감소로 워크플로 자동화 및 가속화, 스캔 설정 시간 56%, 전체 검사 시간 21% 절약, 동일한 선량에서 최대 91% 이미지 노이즈 감소, 동일한 이미지 품질에서 공간 해상도를 최대 2배 향상 등으로 전체 CT 프로세스를 간소화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