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제23차 AI와 국회포럼 온라인 개최 모습
국회도서관, 제23차 AI와 국회포럼 온라인 개최 모습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온라인시대, 죽어가던 상점도 혁신한다’를 주제로 제23차 '인공지능(AI)과 국회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10일 개최했다.

포럼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유통환경이 리테일테크(Retailtech) 기반으로 변화됨에 따라 실제로 IT기술 도입으로 혁신한 오프라인 사례를 공유하고 오프라인 공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테일테크는 유통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용어로, 빅데이터, 기계학습, 인공지능 등의 첨단 정보기술을 소매 유통업 분야에 적용한 기술을 말한다.

포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황지영 교수, 현대백화점 인테리어팀 김도윤 팀장, 이마트 DT본부 시스템기획팀 윤영신 팀장이 참여하여 발제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이 도서관을 비롯한 오프라인의 미래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메타버스 속의 나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로 제18차 '밥 대신 지식강좌'를 개최했다.

행사 전경
행사 전경

이날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를 맡은 명법스님(해인사 국일암 감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서 강좌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면서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와 결합해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진행된 메타버스 교육에서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지속되면서 현실을 대체할 가상현실에 대한 수요와 맞물려 메타버스 플랫폼은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면서 “일회적 이벤트 공간처럼 생각되던 메타버스가 이제 모든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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