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한한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디지털·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한-불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19일 논의했다.
양측은 프랑스가 친환경·디지털전환·사회연대 3대 분야에 1천억 유로 투자를 기반으로 한 ‘France Relance’ 및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전략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전자부품 등 기술확보에 300억유로의 투자를 골자로하는 'France 2030’과 ‘한국판 뉴딜’이 유사하여, 디지털·친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디지털·스타트업 기업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를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고, 세계박람회가 유래한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 대해 우리나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전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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