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한스 베스트베리 CEO,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미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잇단 행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오른쪽)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오른쪽)의 모습(사진:삼성전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美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Moderna)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 버라이즌(Verizon)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CEO,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미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여기에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22일(현지시간)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 등 경영진을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왼쪽)의 모습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왼쪽)의 모습

이 자리에서 양사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스마트 SW·ICT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올 연말 생산 예정인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 6'에 탑재할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기로 한 가운데, 이번 이 부회장의 구글 본사 방문을 계기로 양사의 협업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한스 베스트베리 (Hans Vestberg) CEO(왼쪽)의 모습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한스 베스트베리 (Hans Vestberg) CEO(왼쪽)의 모습

이 부회장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잇따라 방문해 AI,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혁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와 관련된 전략을 공유하고 공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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