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후 기념 단체 사진
개막식 후 기념 단체 사진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AICON 광주 2021’ 컨퍼런스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CON 광주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차식 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 이용빈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행사는 AI 생태계 스토리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현한 개막공연, 개회사,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Vijay Janapa Reddi) 교수의 기조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1층 전시홀에서는 50여개 인공지능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전시회,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 10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와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고 2층 회의장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컨퍼런스·포럼이 열린다.

1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6일에는 AI 생태계의 스토리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현한 개막공연과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Vijay Janapa Reddi) 교수 등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킹 파티’를 열어 행사 참석자와 세션 발표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가상인물의 AI 피아노 콘서트를 통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광주광역시는 ㈜국민통신, ㈜매쓰에이아이, ㈜산돌에이아이랩, ㈜시큐레이어, ㈜이노시뮬레이션, ㈜이플마인드, ㈜킹스스피치, ㈜튜닙, ㈜푸른, ㈜피노맥스, ㈜아이메타버스그룹 등 헬스케어‧플랫폼 분야 11개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은 인공지능 관련 전문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별 법인과 지역 사무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17일 발표 세션에서는 AI 비즈니스 트랙, AI 클러스터 포럼, AI 테크 등 3가지 분야 세분화된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와 산업융합을 위한 방법론을 다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전시홀에서는 AI 기업 전시, 바이어 상담회, AI 스타트업 총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와 일대일 채용 상담회가 열린다.

또 행사 방문객들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도 마련된다. 메타버스 전시홀에서는 ‘AICON 광주 2021’에 참여하는 AI 관련 기업들의 체험부스가 조성되며, 메타버스 비즈니스룸에서는 바이어 상담회, 채용 상담회 등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행사기간 전시홀 체험부스에서는 체력 분석과 운동 데이터를 자동 관리해 주는 ‘마이 베네핏’, AI 음악 기술 ‘리마(RIMA)’를 기반으로 배경 음악을 연주하는 ‘퍼펙트 뮤지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AICON 광주 202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ICON 광주 202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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