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통신 및 협업 분야를 선도하는 다이얼패드(Dialpad Inc.)가 1억7000만 달러(약 201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투자 유치 금액과 22억달러(2조 6천억원)의 기업 가치 평가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진정한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다이얼패드는 지금까지 총 4억1800만 달러(약 4953억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이얼패드는 통합 플랫폼의 네이티브 인공지능(AI)을 추가 개발 및 배포하고, 빠른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및 고객 대면 역할 전반에 걸쳐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는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아이코닉캐피털(ICONIQ Capital)이 주도하고 아마시아(Amasia), GV, 오머스 그로스 에퀴티(OMERS Growth Equity), 워크-벤치(Work-Bench), 섹션 32(Section 32) 및 T-모바일 벤처스(T-Mobil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크레이그 워커(Craig Walker) 다이얼패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이얼패드는 세계 최첨단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컨택센터 플랫폼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화에 필요한 고객 및 클라우드 우선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와 상향된 기업 가치는 다이얼패드의 모멘텀을 증명하며, 오늘날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확장과 성장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 그리피스(Will Griffith) 아이코닉 캐피털 설립 파트너는 ”다이얼패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네이티브 AI 통신, 협업 및 컨택 센터 솔루션의 최전선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코닉 캐피털은 앱 하나로 중요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통합된 능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둔 다이얼패드에 다시금 투자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 보이스(Google Voice)를 설립한 크레이그 워커는 한 범주 전체의 혁신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소비자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의사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제 다이얼패드에서 같은 철학을 적용해 기업을 확장하고 또 다른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얼패드는 진정한 통합 통신 서비스(TrueCaaS™)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기업이며, 회사와 직원이 모든 기기로 어디서나 더 쉽고,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늘날의 분산된 세계에서 기업의 팀들은 증가하는 ’앱 과부하’ 현상 없이 생산적인 협업이 가능한 완벽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다이얼패드는 모든 통화에 대한 검색 가능한 아카이브를 생성하기 위해 음성 인텔리전스(Vi™)로 간단하게 배포하고 백업할 수 있으며 단일 창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모드를 제공한다.

마이크 쿠레이(Mike Kourey) 다이얼패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이얼패드의 AI 기반 TrueCaaS 플랫폼의 고객 채택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1억7000만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는 비교 불가능한 혁신 엔진과 글로벌 확장을 촉진하고 업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고객 경험의 미래를 위한 다이얼패드의 포괄적인 비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