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썰톡에 출연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썰톡에 출연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덕현 사장이 매주 목요일 약 1시간동안 최고경영자, 사업부장, 임직원 등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임직원들과 소통 시간인 ‘썰톡(Thursday Talk)’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1등 테크(Tech)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지난 23일 주문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날 첫 썰톡에 참여한 장덕현 사장은 구성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는 물론 성과급과 사내복지, 취미생활 등 임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했다.

장 사장은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테크(Tech)’와 ‘미래’라고 밝히며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미래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능가하는 기술과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갖추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해 초일류 부품회사가 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위나 분야에 상관없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존경한다"며 "삼성전기인들 모두 본인 핵심 업무에서 전문가가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지난 7일 삼성전기는 장덕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Solution개발실장, System LSI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Sensor사업팀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개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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