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5년간 클라우드 기반 원격 서비스와 업무 공간 분석, 화장실 혁신, AI 기반 빌딩 솔루션, 헤파(HEPA: High-Efficiency Particulate Absorbing) 필터, UV-C 기반 소독, 대규모 빌딩 성능 벤치마킹이 가속할 것...

이미지: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이미지: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홈&빌딩 산업이 지난해 1조 2300억달러에서 2021년 1조 2600억달러로, 2.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2021 글로벌 홈&빌딩 산업을 이끌 디지털 및 성과 연계 서비스 혁신 전망 보고서(Digital and Outcome-linked Service Innovations to Power the Global Homes and Buildings Industry, Outlook 2021)’에 따른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공조 시스템(HVAC: Hating, Vntilation, and Ai Cotioning)과 조명, 빌딩 자동화 같은 기존 시장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지만, 빌딩용 IoT 보급과 관리 차원의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서비스 도입 등 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히려 높은 성장을 이뤘다.

해당 업계 참여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과 완벽한 통합과 빌딩 성능 최적화에 반드시 필요한 디지털 제품을 포함한 기술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 보고서는 건축 관리와 조명, 에너지 관리, 스마트빌딩 관리, 시설 관리, 소방 안전 및 보안, 스마트 홈 등 7개 산업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건축 관리 부문이 9.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빌딩 관리가 4.2%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환경 산업부의 아니루드 바스카란(Anirudh Bhaskaran) 선임 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물주와 시설 관리자들은 입주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빌딩의 전반적인 우수한 성능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3~5년간 클라우드 기반 원격 서비스와 업무 공간 분석, 화장실 혁신, AI 기반 빌딩 솔루션, 헤파(HEPA: High-Efficiency Particulate Absorbing) 필터, UV-C 기반 소독, 대규모 빌딩 성능 벤치마킹이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형의 디지털 전환과 공기 품질, 소프트웨어, 팬데믹 대응, 건강한 빌딩(healthy buildings) 등 탄력적이고 미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이 해당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보장하고, 시장 참여 기업들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AEC (Architecture, Engineering, Construction: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산업 관련 기업들과 빌딩관리 업체 간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디지털 빌딩 솔루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돼 H&B 시장 참여 기업들에 더 높은 수익 성장 기회를 제시할 것이다.

이 같은 성장 기회를 잘 활용하려면 관련 기업들은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정부 규제 및 정책, 경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고객 맞춤형의 제품 제공, 비즈니스 탄력성을 위해 주요 실사용자 대상의 침투율 증가, 건강 및 웰빙 제품을 기존의 빌딩 솔루션에 결합 등과 같은 분야에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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