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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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가 전 세계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 76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의 교차점을 고려한 산업 변혁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조사보고서 ‘더 나은 수십억 건의 결정(Billions of better decisions)’을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가 지속가능성 집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사항으로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언급했다. 전 세계 의사 결정권자의 96%가 디지털화를 '지속 가능성에 필수'로 보고 있지만, 조사 대상 기업의 35%만이 규모에 맞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격차는 오늘날의 많은 산업 리더가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더 나은 결정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업, 에너지, 건물 및 운송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관련 디지털 솔루션 도입 가속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추가적 조사 결과로는 응답자 71%가 팬더믹 영향으로 지속가능성 목표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72%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관련 지출을 “약간” 또는 “몹시” 늘리고 있다고 응답, 응답자의 94%가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더 나은 결정 및 전반적인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고 동의했다.

또한, 응답자 57%가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운영상 의사 결정에 “중대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답변했으며, 지속가능성 향상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인지된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들었다.

특히, 설문 조사에 참여한 임원 중 63%가 지속가능성이 회사 순이익에 긍정적이라고 강력히 동의했고 58%가 즉각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지속가능성과 기존 인더스트리 4.0 우선순위(속도, 혁신, 생산성, 효율성, 고객 중심 등)가 점차 얽히고설켜 기업이 기대하는 효율성, 생산성 견인 및 기후 변화에 진일보하는 윈-윈 시나리오를 열고 있다.

ABB의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 영역 사장인 피터 터비쉬 (Peter Terwiesch)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늘날 산업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파리협정과 같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산업계는 자사 지속가능성 전략의 하나로 디지털 솔루션을 구현해야 하며, 모든 산업 인력이 지속가능 실현을 위해 더 나은 의사 결정자가 될 수 있다"며, "최고 경영진부터 업무 현장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이러한 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BB는 저탄소 사회, 더 지속 가능한 세계를 실현하는 기술을 선도하고자 노력 중이다. 2년 동안 ABB는 자사 운영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저감했다. ABB는 ‘지속가능성 전략 2030’의 하나로 10년 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전 세계 고객이 2030년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을 100메가톤 감축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ABB의 디지털 역량에 대한 투자는 지속가능성 이행에 있어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릭슨 등 디지털 파트너와 탄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ABB 연구개발(R&D) 자원 중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ABB는 상태 모니터링, 자산 상태 관리,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관리, 시뮬레이션 및 가상 시운전, 원격 지원 및 협업 운영 등에 산업 분석 및 인공지능(AI) 접목한 ABB 어빌리티(Ability™)를 비롯한 170여개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효율성, 자원 보존, 순환경제를 개선한 수많은 사용 사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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