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비노드 바이쿤타나탄 MIT 교수, 크리스틴 라우터 페이스북 AI센터 국장, 샤이 할레비 알고랜드재단 연구위원을 포함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머신러닝 등 혁신적인 인공지능 적용에 있어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기술적 현안 문제 해결책 등을 논의

류근관 통계청장의 기존 연설 모습
류근관 통계청장의 기존 연설 모습

류근관 통계청장이 미국 수리통계혁신연구소(Institute for Mathematical and Statistical Innovation, IMSI)가 주최한 '암호화 데이터의 머신러닝'이라는 주제로 11일(한국시간 11일 05시) 화상으로 열린 워크숍에서 키노트 발표자로 참가했다.

류 청장은 ‘정부통계의 허브와 스포크(Spoke) 모델, 데이터 연계와 보안’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연계․결합․활용하는 통계청의 K-통계체계를 소개하고, 그 적용사례 및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현재, 통계데이터센터(SDC)에서 자료를 연계하는 K-통계체계의 데이터 보안 향상을 위해 동형암호, 차등정보, 재현자료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행정자료 이용의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통계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청의 통계등록부와 경기도의 중소사업체 정보를 암호화상태에서 연계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소규모사업체의 생존분석을 실시한 파일럿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노드 바이쿤타나탄(Vinod Vaikuntanathan) MIT 교수, 크리스틴 라우터(Kristin Lauter) 페이스북 AI센터 국장, 샤이 할레비(Shai Halevi) 알고랜드재단 연구위원을 포함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머신러닝 등 혁신적인 인공지능(AI)의 적용에 있어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기술적 현안 문제 해결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류 청장은 K-통계체계 발전을 통해 정부기관간 데이터 협력을 촉진하고 데이터 가치를 최대화하여 증거기반 정책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활용된 기술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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