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2년간 약 7억원(기업 당 1차년도 최대 3억원 + 2차년도 최대 3.8억원)을 지원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지원금 및 민간 부담금 비율이 차등 적용될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일류 보안기업 60개사를 2025년까지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응하여 제품∙서비스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보안 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1차, 2차년도로 나눠 최대 2년간 진행한다.

1차년도는 인공지능보안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시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1년부터 추진했다.

2차년도는 시제품 개발완료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발하여 제품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제 시장 판로개척∙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2년간 약 7억원(기업 당 1차년도 최대 3억원 + 2차년도 최대 3.8억원)을 지원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지원금 및 민간 부담금 비율이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3월 7일 14시까지 가능하다.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2월 15일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AI For Security,  인공지능 융합보안, 인공지능 역기능 대응 분야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사이버 공격이 점차 지능화 및 가속화되면서, 보안위협 자동 탐지∙대응, 보안관제 자동화 등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의 가치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보안기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국내 인공지능보안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인공지능보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세계 일류 인공지능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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