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할 속에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산업과 비지니스에 다가온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초지능' 머신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3D 칩부터 AI 기반 의료메타버스 구현에 이르기까지...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 

인공지능(AI)·데이터 시대가 열리고 위드 코로나 속에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며, 인공지능은 더 많은 양과 양질의 데이터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처리 능력, 그리고 더 강력한 알고리즘이 결합되어 더욱 널리 확산되고 있다.

격변하는 산업의 미래, 다가올 비지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고 AI 기술은 비즈니스 구조를 본격적으로 바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AI·데이터 퍼스트 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국내 최대, 아시아 2대, 세계 5대 인공지능(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이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체코, 캐나다, 이스라엘, 스위스 등 국내외 230여 기업 및 기관이 430여부스 규모로 사흘동안 무려 28,535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개최됐다.

AI EXPO KOREA 2022 부스 전경
AI EXPO KOREA 2022 부스 전경

이번 AI EXPO KOREA에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인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게임을 넘어, 생활 속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우뚝선 NHN·NHN클라우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업에서 지난해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난 알체라, 그래프코어(Graphcore),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에이모, 크라우드웍스, 텐센트(Tencent), 에펜(APPEN), ETRI, 우경정보기술, 메디컬아이피 등이 참가해 빈자리 없이 가득 메워진 전시장에는 사흘 내내 참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공지능 열기를 뿜어냈다.

또한 국내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한다는 일부 대기업의 불참으로 인공지능 사업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딥러닝의 발원지 이자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과 R&D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선도하는 캐나다의 인공지능 12개 기업과 GPU를 넘는 세계 최강 '지능처리장치(Intelligence Processing Unit. 이하, IPU)‘의 그래프코어(Graphcore)와 2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Data for AI Lifecycle’ 글로벌 리더 기업인 에펜(Appen) 등의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그 아쉬움을 덜었다.

코로나 이전 참가했던 IBM, AWS,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델 테크놀로지 등은 본사 코로나 19 지침에 따라 참가를 내년으로 미루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인공지능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 관련 AI 최신 기술과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련 인사이트와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사흘간의 장으로 펼쳐졌다.

KAIST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최재식 교수의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사진:본지)
KAIST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최재식 교수의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사진:본지)

AI EXPO KOREA 부대행사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원장 정송)의 'AI 기술 설명회'가 정송 원장의 인사말과 KAIST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최재식 교수의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동향"을 시작으로 윤세영, 황성주, 서민준, 신진우, 최윤재 교수 등이 딥러닝 성능 최적화, 시각 인공지능, 언어 인공지능, 예측 인공지능 등 AI 기술 최신 동향 발표와 KAIST 기술 이전 및 연구 협력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AI 기술 설명회' 전경
KAIST 김재철AI대학원 'AI 기술 설명회' 전경
투자매칭 IR 대회 'AI Rocket Launcher Day' 및 ’수요기업 TOP 500 비즈니스 네트워킹‘ 1:1 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투자매칭 IR 대회 'AI Rocket Launcher Day' 및 ’수요기업 TOP 500 비즈니스 네트워킹‘ 1:1 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AI 양재 허브의 'AI mini CONCERT', 주한캐나다대사관의 'Quebec Meets Korea: Collaboration between world-class AI ecosystems(AI기술협력을 위한 퀘벡과 한국의 만남)', 참가기업의 AI 기술과 비지니스 전략이 발표된 'AI EXPO KOREA SUMMIT', '문제는 데이터'란 주제로 AI Tech 2022,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2, 에듀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 2022, 국내 최대의 인공지능 기업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인공지능협회의 투자매칭 IR 대회 'AI Rocket Launcher Day' 및 ’수요기업 TOP 500 비즈니스 네트워킹‘ 1:1 상담회 등이 동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의 한국인터넷진흥원 'AI Security Day' 축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의 한국인터넷진흥원 'AI Security Day' 축사 모습

아울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AI Security Day'가 Metaverse시대, AI 보안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논의와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보안이슈 및 AI 보안 기술 적용 방안 등이 각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AI 음성지능·시각지능·언어지능·지능화 메타버스 기술 동향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 기술 설명회, 'I Converting Day'의 주제로 한국인공지능협회의 인증 및 자격 소개하는 등 전시기간 사흘 동안 20여개의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ETRI 인공지능연구소 박전규 실장의 AI 언어지능 기술동향 발표 모습
ETRI 인공지능연구소 박전규 실장의 AI 언어지능 기술동향 발표 모습

AI EXPO KOREA 2022에 참가한 국내외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업을 살펴본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대전환이 정부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자사 클라우드에서 펼쳐지는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서비스와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전경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전경

국내 최초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기반의 노코드(No Code)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비롯해 6개 언어, 76가지 고품질 보이스를 제공하는 클로바 더빙(CLOVA Dubbing), 클로바 OCR(CLOVA OCR)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전경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전경

특히, CLOVA AI 자연어처리(NLP)로 비정형 문서들을 선행 학습시킨 후 글자 위치, 문서 양식과 관계없이 업무 문서에서 상호, 지점명, 사업자번호와 같은 주요한 정보만 추출하여 항목별 분류까지 자동으로 도와주는 최신 OCR(Optical Character Reader) 솔루션과 고객의 감정 분석, 문서 요약, 상담 내 키워드 추출 등의 기능으로 보다 고품질의 고객 응대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CLOVA AiCall’이 클라우드에서 전개되는 무궁무진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의 미래에 대해서 제시했다.

▷NHN·NHN클라우드(대표 백도민, 김동훈)는 '일상속의 AI&Cloud'라는 주제로 NHN의 AI 기술 역량을 총집합한 서비스를 공개하고 직접 생활 속의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어 참관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NHN클라우드 부스 전경
NHN클라우드 부스 전경

특히, 부스에서는 참관객이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거나 입력한 이미지로부터 최적의 패션상품을 추천해주는 ‘AI Fashion’,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착장한 모습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해주는 ‘AI 가상피팅’, 사업자등록증, 차량 번호판, 신용카드를 인식하고 영역별 문자를 추출하는 ‘AI OCR’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참관객들이 생활 속에 인공지능을 체험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참관객들이 생활 속에 인공지능을 체험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NHN클라우드 AI전략실 권경희 이사는 "이번 전시에 소개된 얼굴인식 서비스는 작년 NHN 사옥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돼 임직원 출입에 사용되면서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을 검증했으며, AI 감독관 시스템에도 도입돼 한층 고도화된 무인 채용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AI 가상피팅을 체험하는 모습
AI 가상피팅을 체험하는 모습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AI·빅데이터 그리고 오픈소스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차별적인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메가존 부스 전경
메가존 부스 전경

2016년 영국에 기반을 두고 AI 워크로드 가속칩을 개발하는 사이먼 놀스(Simon Knowles)와 니겔 툰(Nigel Toon)이 공동창립하고 엔비디아를 넘는다는 창업 비전으로 그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그래프코어(Graphcore)는 콜로서스(Colossus) 칩을 기반으로 하는 GPU를 넘는 세계 최강 '지능처리장치(Intelligence Processing Unit. 이하, IPU)‘ 2세대 IPU와 특히, 지난 3일 출시한 차세대 '초지능' 머신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3D 칩과 Bow(보우) IPU 시스템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왼쪽부터) 그래프코어의 2세대 AI 플랫폼 'IPU M2000'과 차세대 AI 3D 칩
(왼쪽부터) 그래프코어의 2세대 AI 플랫폼 'IPU M2000'과 차세대 AI 3D 칩

그래프코어(한국 지사장 강민우)의 AI 연산을 초당 350조 부동소수점(floating point)을 수행할 수 있으며, 2개의 반도체 다이를 적층한(웨이퍼-온-웨이퍼) 이 새로운 AI 3D 칩은 버트(BERT)나 이피션트넷(EfficientNet)과 같이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의 구동에서 머신러닝 성능을 40%까지 가속화하고 엔비디아 DGX A100 보다 5배 이상 뛰어난 성능으로 머신에서 초인간적인 '초지능(Ultra-Intelligence)'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프코어의 2세대 AI 플랫폼 'IPU M2000'과 차세대 AI 3D 칩과 Bow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그래프코어의 2세대 AI 플랫폼 'IPU M2000'과 차세대 AI 3D 칩과 Bow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Bow는 동일한 900MB의 온칩 SRAM 기본 캐시를 사용하며, 초당 65조 바이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다. 칩 간의 링크는 초당 320GB로 이동한다. 플래그십 제품 Bow POD256과 초대형 Bow POD1024는 각각 89페타플롭스(PetaFLOPS)와 350 페타플롭스의 AI 연산을 지원한다. 그래프코어는 이 획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AI 모델의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는 동시에 머신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AI 3D 칩
AI 3D 칩

그래프코어 Bow 시스템의 첫 도입 사례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PNNL)로 사이버보안 및 컴퓨터 화학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Bow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의 기술로 다루기 어려운 과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신러닝과 그래프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GNN)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PNNL은 그래프코어 시스템을 통해 학습과 추론에 걸리는 시간을 몇 일에서 단 몇 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이전에 IPU의 두 가지 버전과 2020년 11월 출시된 2세대 AI 플랫폼 'IPU M2000'은 대규모 AI 인프라를 위한 시스템으로 피자 박스 크기로 페타플롭의 처리 능력을 달성한 최초의 AI 컴퓨팅 능력으로 594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823 평방밀리미터 크기의 단일 다이에 집적해 TSMC의 7nm 공정으로 출시됐다.

강민우 그래프코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Bow IPU 출시와 더불어 그래프코어는 메가트론-튜링(Megatron-Turing)과 같은 딥러닝 신경망의 모델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500조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신경망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시스템(The Good Computer)을 설계 중이다”라고 밝혔다.

알체라 부스 전경
알체라 부스 전경

국내 최초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업으로 美캘리포니아 산불 감지 시스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온 AI 기술들을 소개하고 'AI 스토어(무인매장)'와 매장 입구부터 출구까지 동선을 따라 출입관리 솔루션 ‘에어패스(AIIR PASS)’, 통합관리 모니터링 솔루션 ‘에어스카우트(AIIR Scout)’, 신분증 확인 솔루션 ‘에어아이디(AIIR ID)’, 얼굴인식 페이먼트 시스템 ‘페이스 SDK’를 참관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아바타 포토존’에선 알체라의 메타버스 원천기술 중 하나인 아바타 크리에이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알체라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는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력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최대 산불 피해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카운티에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상용화하고, 미국 ABC방송 특집다큐에서 ‘캘리포니아 주 대표 산불감시 AI 기업’으로 소개되는 등 해외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AI 기술의 현재를 톺아보고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AI의 비전과 알체라의 역량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였다”이라고 밝혔다.

에이모 부스 전경
에이모 부스 전경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대표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라벨링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 모델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커스텀 모델(Custom Model)’과 에이모가 사전 학습을 완료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셋 모델(Preset Model)’을 선보이고, Object Detection(객체인식)기술과 Segmentation(이미지 픽셀 단위 의미 인식), OCR(텍스트 인식) 등 다양한 레이블링 자동화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준비한 2개 분야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Sim2Real팀과 함께 연구하고 준비한 가상합성 데이터셋(Synthetic Dataset) 서비스와 에이모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을 활용한 DaaS(Data as a Service)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수요를 검증했다고 한다.

가상합성 데이터셋은 자율주행, 영상감시, 운전자 모니터링, 건설환경 위험감지, 드론 조난자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수집하기 어려운 유형의 테이터를 쉽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을 활용한 DaaS 서비스는 대규모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자율주행 분야 연구에 데이터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AI 연구가 가능하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지난해 진행된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고객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하여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크라우드웍스만의 데이터 라벨링 기술력으로 학습한 고도화된 인공지능 사례들을 소개하고, 머신러닝(ML)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데이터 라벨러 전문 교육 서비스인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함께 준비 중인 데이터 라벨링 민간 자격증 개설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자격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1, 2급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인 학습데이터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시회에 크라우드웍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여, 고품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뿐 아니라 AWS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을 통해 AI서비스 기획, 아키텍처 구성, 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구현 등을 제공해온 ▷클루커스(대표)는 자체 개발한 MSP플랫폼을 기반으로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기술 등과 자사의 AI기반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스파크비욘드'를 선보였다.

클루커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데이터 분야의 매니지드 서비스 가치를 알리며 AI∙데이터 MSP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등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 가진 마켓 리더로 자리하기 위해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해외 진출 또한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김명준 원장이 ETRI  부스에서 AI 연구성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본지)
김명준 원장이 ETRI 부스에서 AI 연구성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본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은 최신 인공지능 관련 연구성과와 AI 관련 기술을 전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적극 나섰다. 전시기간 중 공개한 주요 기술은 다자간 회의 및 강의 음성인식 기술, AI 마스크 착용자 얼굴정보 인식 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아바타수어 기술, 대화형 치안 민원 응대 기술, 독거노인 생활패턴 인식 기술 등이다.

아울러 ETRI는 AI EXPO KOREA SUMMIT 기술 발표 세미나에 인공지능 기술 설명회를 갖고 AI 음성지능, AI 언어지능 기술동향과 시각 인공지능에 기반한 휴먼정보인식기술 동향을 조명하고 AI와 메타버스 서비스 혁신 기술 등을 소개했다.

AI EXPO 현장을 방문한 ETRI 김명준 원장과 연구진의 단체 기념 촬영 모습
AI EXPO 현장을 방문한 ETRI 김명준 원장과 연구진의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전시회 첫 날 AI EXPO 현장을 방문한 ETRI 김명준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와 국민을 연결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연구진의 값진 성과전시를 통해 AI의 상용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제5회 국제인공지능(AI EXPO KOREA 2022) 참가한 기업과 기관은 다음과 같다. 4S Mappe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4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데이터헌트, 딥네츄럴, 멍타냥택시, 비솔, 아우스터 X 티아이에스씨, 어니컴 빅데이터 AI 연구소, 에스아이아이에스, 이든티앤에스, 이지지아이에스, 인천광역시, 주한캐나다대사관, 지란지교데이터, 코어닷투데이, 쿤텍, 테스트웍스, 테크월드, 퍼즐데이터, 한결피아이에프,

AI 양재 허브, H2O.ai, 국제통역번역협회, 날비컴퍼니, 넥스리얼, 넷온, 노타, 뉴로클 다리소프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데이터에듀, 데이톤, 델타엑스, 디비엔텍, 디에스랩글로벌, 디엘정보기술, 디엠티랩스, 딥브레인에이아이, 딥이티, 딥인스펙션, 딥픽셀, 라온 소프트웨어,

라이언로켓, 래블업, 레인보우브레인, 렉스젠, 룩시드랩스, 리더스트레이딩, 링크제니시스, 마크클라우드, 메디리타, 메이사, 몬드리안에이아이, 무하유, 바로에이아이,베슬에이아이, 보다비, 보이스프린트, 브이웨이, 블루닷, 사이냅소프트, 셀바스에이아이, 소리자바, 소이넷, 슈퍼브에이아이, 스마트마인드, 스위트케이, 시야인사이트, 시와소프트, 씨유박스,

씨티아이랩, 아이디비, 아이브릭스, 아이콘에이아이, 아이텍솔루션, 아이티공간, 아임클라우드, 알티솔루션, 에스알유니버스, 에이아이시스템즈, 에이아이프로, 에이엘아이, 에이프리카, 에프에스솔루션,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엑스퀀트, 엔셀, 엔피코어, 엘렉시, 엘세븐시큐리티, 엘젠아이씨티, 엠클라우독, 오투오, 올거나이즈, 와이폴라리스, 위세아이텍,

윈스, 이엔터, 인공지능팩토리, 인이지, 인트플로우, 인피닉, 제론테크, 지디에프랩 ,체코투자청, 초록소프트, 코그넷나인, 코드비전, 이매지니어링, 쿨사인, 퀀텀에이아이, 크레이더스, 테크어헤드, 메가존클라우드, 텐센트, 툰스퀘어, 트리플렛, 티포러스, 파워젠, 펀진, 페이스피에이팍, 포티투마루, 프론테오코리아, 플립션, 피앤씨솔루션, ETR, 한라대학교, 휴네이처, 휴먼아이씨티, 휴텍씨, 비즈니스 인프라,

디딤365, 딥엑스, 스위스 무역투자청, 에이치비스미스, 오픈네트웍시스템,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이머스쿨, 한국인공지능협회, AI 융합비즈니스, SDT, 딥핑소스, 럭스피엠, 로보그램인공지능로봇연구소, 메디컬아이피, 메이팜소프트, 써머캣, 아우스터, 티아이에스씨 , 아티피셜 소사이어티, 에이에스티홀딩스, 엠아이큐브솔루션, 엠트리센, 우경정보기술, 위고데이터, 증강지능, 인하대학교, 지디엘시스템, 첨단, 카비랩, 커먼컴퓨터, 콕스랩, 트리플렛, 티쓰리큐, 호두에이아이랩,

에이아이리디파인드(AI Redefined. AIR), 안테아(Antea), 블루닷(BlueDot), 블루마인드(Blumind), 브레인토이(Braintoy), 캐나다데이터과학연구소(Data Sciences Institute), 딥라이트(Deeplite), 에마우(Emaww), 이퀄리티(Equalitie), IOTO, 코히런트(Qoherent), 사라핀AI(Sarafin AI), 데이터탕(Datatang).

한편, 이번 AI EXPO KOREA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ETRI,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KAMRI, KITIA, IT여성기업인협회, KAIST김재철AI대학원, AI양재허브 등의 후원으로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서울메쎄(대표 박병호), 인공지능신문(aitimes.kr)이 공동 주최하고 테크데일리(대표 문창남)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주최측을 대표한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코로나 19와의 장기전 속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는 시점에 이번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과 조화시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편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 참여해 주신 참가사와 참관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AI의 열기와 우리 산업과 생활 속에 스며든 AI를 체험하고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준 행사로 내년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6회 AI EXPO KOREA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층 더 완성된 형태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