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 넷앱(NetApp)이 BeeGFS 병렬 파일 시스템과 결합된 넷앱 EF600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가 엔비디아(NVIDIA)의 DGX SuperPOD™ 사용을 위한 인증을 받았다.

새로운 인증으로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가 간소화돼 실제로 활용할 때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SuperPOD는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IT용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플랫폼이다. 성능과 용량에 대해 거의 무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포 및 관리를 단순화한다. 즉, DGX SuperPOD를 사용하면 인프라 대신 통찰력에 집중할 수 있다.

넷앱과 엔비디아는 2018년부터 'AI 액셀런스 센터(AI Centers of Excellence)' 구축에서 대규모 AI 훈련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수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넷앱의 DGX SuperPOD용 EF600 및 BeeGFS 파일 시스템은 두 회사가 개발한 AI 솔루션 세트에 가장 최근에 통합됐다.

필 브라더톤(Phil Brotherton) 넷앱 솔루션 및 제휴 담당 부사장은 ”넷앱과 앤비디아는 여러 해에 걸친 협력을 통해 업계 최고의 혁신을 실현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DGX SuperPOD에 대한 인증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온탭(ONTAP) AI 플랫폼 및 DGX 파운더리AI(Foundry AI) 서비스와 결합된 엔비디아의 DGX SuperPOD는 AI 관련 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 고객들이 동급 최고의 모델 훈련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찰리 보일(Charlie Boyle) 엔비디아 DGX 시스템 부사장은 ”AI와 HPC로 비즈니스를 현대화하는 조직은 인프라를 설계할 때 성능, 유연성 및 선택권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넷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AI 액셀런스 센터를 구축한 고객들이 엔비디아 DGX SuperPOD용 넷앱 스토리지를 선택할 뿐 아니라 엔비디아 DGX 파운더리를 통해 호스팅 인프라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선도적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냐 위더스푼(Tonya Witherspoon) 위치타 주립 대학교(Wichita State University) 산업 참여 및 응용 학습 담당 부처장은 ”우리는 넷앱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엔비디아의 DGX 시스템을 탑재한 HPC/AI 액셀런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응용 학습 전공 학생들이 슈퍼컴퓨팅과 HPC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넷앱은 혁신 캠퍼스의 디지털 영역을 책임지는 뼈대와 같다. 이 흥미진진한 공간에서 차세대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광범위한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

이번 솔루션은 온탭 AI를 포함한다. 온탭 AI는 현장에서 검증된 참조 아키텍처와 턴키 방식으로 쉽게 조달 및 배포할 수 있는 사전 구성된 통합 솔루션을 이용해 더 빠른 배포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 베이스 커맨드(Base Command) 소프트웨어와 넷앱 키스톤 플렉스 서브스크립션(NetApp Keystone Flex Subscription)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DGX 파운더리도 포함한다. 이 조합은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프리미엄급 AI 개발 경험이 필요한 기업과 소속 데이터 과학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호스팅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인증으로 기업들은 넷앱 스토리지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DGX SuperPOD의 조합으로 가능해진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AI 액셀런스 센터를 구축할 수도 있다.

넷앱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금융 서비스, 의료, 제조, 소매, 고등 교육 및 정부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여정을 시작하는 고객이 위험을 줄이면서 성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아이디에이션(ideation) 작업을 후원· 촉진한다.

리투 조티(Ritu Jyoti) IDC AI/자동화 연구 및 자문 담당 그룹 부사장은 ”AI의 수명주기에 대한 초점이 개발 스택에 집중되고 인프라 관리에서 멀어지면서 기업이 AI 사용 사례 배포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GX SuperPOD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넷앱과 엔비디아가 유익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가장 최근에 수립한 이정표다. 넷앱은 고객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