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설립자 겸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18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테슬라가 8월 19일 테슬라 인공지능 데이 #2(Tesla AI Day #2)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는 "많은 흥미로운 업데이트(So many cool updates!)'가 많이 있을 것이며, 회사는 최고의 인재를 끌어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라며, "최고의 AI 인재를 테슬라에 합류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자동차만 만드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기술적인 회사라는 사실을 우리 대부분은 잘 알고 있다. 차량의 완전한 자율성을 구현하는 첨단 AI와 경쟁사와 질적으로 차별화되는 고유한 장비를 만들어 자동차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과연, AI 휴머노이드 '테슬라 봇'의 실물 공개가 이루어질지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테슬라 인공지능 데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테슬라 봇'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봇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을 친근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봇은 노동 비용을 줄여 세계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 이라며, "무게는 125파운드(56.6Kg)이고 보행 속도는 시속 5마일(8km/h)이며 얼굴은 중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화면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었다.

흥미롭게도 머스크는 이 봇이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삶을 차지하고 있는 고된 노동, 즉 노동뿐만 아니라 식료품 쇼핑 및 기타 일상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는 것으로 상상하고 있었으며, 그는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수반되는 의미와 함께 육체 노동이 선택이 될 미래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