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에 머신비전, 추론 및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엣지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단순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한 단계 진보한 HMI를 실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자사의 고집적 프로세서 역사에 또 한 번의 획을 그을 시타라(Sitara™ AM62)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저전력으로 엣지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HMI는 시끄러운 공장에서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해서 기계에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무선으로 제어하는 등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HMI 애플리케이션에 머신비전, 분석 및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엣지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단순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한 단계 진보한 HMI를 실현한다.

AM62 프로세서는 서스펜션 모드에서 전력 소모가 7mW로 낮고, 열과 관련된 설계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엣지 디바이스에 저전력의 추론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크기가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산업 환경에서 이러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비용 효율적인 엣지 AI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인텔리전스 제공

AM62 프로세서 개요
AM62 프로세서 개요

AM62 프로세서의 가격은 개당 5달러 미만부터 시작하며, 기본적인 카메라 기반 이미지 처리와 함께 사물 감지와 인식 등 엣지 AI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HMI 디바이스로 비용 효율적인 추론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AM62 프로세서는 듀얼 스크린 풀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메인라인 리눅스® (Mainline Linux®)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비롯한 다양한 운영 체제와 유무선 커넥티비티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시스템 전력 소모 50%까지 축소

AM62 프로세서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경쟁 디바이스 대비 최고 5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AA 배터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1천 시간 이상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전원 아키텍처를 간소화함으로써 가능하다.

AM62 프로세서는 2개의 전용 전원 레일과 다섯 가지 전력 모드를 지원한다. 5mW 미만의 전원을 소모하는 딥 슬립 모드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0.75V의 코어 전압으로 1.5W 미만의 유효 전력을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전력 소모를 낮춤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엔지니어는 어디든 배치할 수 있는 휴대용 디바이스나 크기가 제한적인 디바이스의 설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AM62 프로세서의 전원 공급 디바이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PMIC인 TPS65219를 사용해서 설계를 단순화하면서 최상의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개발 작업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과 리소스

AM62 프로세서를 위한 다양한 툴과 리소스는 유연한 개발 옵션을 제공하며, 설계에 대한 비용과 복잡성을 낮출 수 있다. 메인라인 리눅스®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당 25달러부터 시작하는 써드파티 평가 모듈(EVM)을 비롯한 풍부한 하드웨어 에코시스템을 통해 설계자가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AM625와 AM623 프로세서는 출하를 시작했으며, 13mm x 13mm 425핀 ALW 패키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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