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윤석진 KIST 원장과 (우)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 윤석진 KIST 원장과 (우)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KIST)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NCC)와 17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암 및 감염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및 정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의 연구 역량과 국립암센터의 보건 인프라를 활용하여 암과 감염성 질환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본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계산과학 등의 과학적 분석방법을 질병과 보건 분야 빅데이터에 적용하여 협력 연구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인력교류, 인프라 활용 등 추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NCC 서홍관 원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성 질환까지 더해져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들 질환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의 인공지능, 감염병 대응, 계산과학 등 우수한 기술이 보건의료 분야 적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보건분야 발전에 KIST가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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