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25일까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내년 1월 5일부터(목) 8일까지(일)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23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할 스타트업(창업기업)을 오늘(6일)부터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가전제품 박람회로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들과 제품 그리고 전세계(글로벌)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이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디지털 디바이스, 인공지능(AI), AR&VR,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케어 등과 자동차, 가전 등 소비자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ICT융합분야 등이다.

지난 1월 CES 2022에는 총 30개 창업기업이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 내에 개별부스로 참여해 현장에서 661건의 구매자(바이어)·투자 상담이 이뤄졌고, 전시회 이후 약 43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기업 중 6개사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ES 2023에는 서울특별시 등 유관기관과 ‘케이-스타트업(K-STARTUP) 통합관’을 공동 운영해 전시칸(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아이알(IR)피칭, 투자 상담 등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게는 우선 9월부터 혁신상 신청서 작성 교육과 선배기업의 혁신상 수상 전략 강연 등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중에는 기업 개별 전시와 홍보 영상·판촉물 소개 등 참가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상담과 구매자 만남(바이어 미팅), 아이알(IR)피칭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이후에도 주요성과와 우수기업 인터뷰 등 언론 홍보와 함께, 참가기업 간 연계망(네트워킹)·논평발표회(리뷰세미나)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평가가 진행되며,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별도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세계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ES 2023에서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25일까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보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20개사 내외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집공고에 대한 상세정보는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