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일본무역관과 주최사 Rx Japan 통해 일본 내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지난해 참가 기업 총 392건 상담, 추정 상담액 150억원 기록

AI EXPO TOKYO 2022 봄 전시전경(사진:본지DB)
AI EXPO TOKYO 2022 봄 전시전경(사진:본지DB)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이하, 협회)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오는 10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멧세에서 일본 'RX 재팬(구, Reed Exhibitions Japan)'이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신문이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3회 '2022 AI EXPO TOKYO(Autumn)’에 협회는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

AI EXPO TOKYO는 일본의 대표 인공지능 전시회로서, 2020년부터 봄(제6회)과 가을(제3회) 연 2회씩 개최 중이다. 지난해 가을에 열린 2021 AI Expo Tokyo Autumn에는 10개국 183개사가 참가하고 16,428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평균 300~350여 업체의 참가와 3만~5만명이 참관했던 AI 전문 전시회로 국내 업체도 코로나 이전에는 20여개 이상의 AI 기업이 참가했었다.

AI EXPO TOKYO 전경(사진:본지DB)
AI EXPO TOKYO 전경(사진:본지DB)

올해 봄전시에는 한국 기업으로 적응형 AI기술 기업 솔리드웨어(Solidware. 대표 박재현), 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 인공지능 가상휴먼 기업 '딥브레인AI(DeepBrainAI. 대표 장세영), 인공지능 기반 위치 정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와따(WATA), AI 테크기업 클레온(KLleon. 대표 진승혁) 등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어 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두 번째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 일본 인공지능 시장으로 진출을 원하지만 단독 부스 설치가 어렵거나 재원 부족의 문제로 개별 참여가 어려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을 지원한다.

전시 홈페이지 캡처
전시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AI Expo Tokyo(가을) 공동관에는 클레온, 딥이티, 딥팜, 에이아이스페라, 아이겐코리아, 넷온, 인포보스, 에이아이플랫폼이 참가해 총 392건의 상담 및 추정 상담액 150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일본 현지의 열기가 확인됐다.

2022 AI Expo Tokyo에는 KOTRA 일본무역관 및 주최사인 Rx Japan을 통해 일본 내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며, 완화된 일본 내 입국제한조치로 비즈니스 비자를 발급하여 현지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이 거듭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인공지능 기업이 이번 AI Expo Tokyo에 참가해 폭넓은 사업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AI Expo Tokyo 참가 비용 중 70%는 정부가 지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사업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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