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7개 부처가 협업하여 올해 첫 시작...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3,000여 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박순애)는 반도체 등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 64개교)를 선정하고, 2022년 총 42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국정과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 내 세부사업으로 신설·추진되며, 교육부와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전문 부처가 협업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AI반도체, 의료인공지능,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14개분야에서 연간 4,300여 명, 총 13,000여 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단위 : 백만 원/개교/명),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세부사업 지원계획(2022년 기준) 

올해는 7개 부처에서 ▷AI반도체(3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의료인공지능(5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14개 세부사업을 운영하며, 세부사업별로 선정평가(2022. 4.~6.)를 거쳐 지원대상(총 143개교, 중복제외 64개교-아래 첨부)을 선정하였다.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첨단산업 핵심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직무실습(인턴십) 등 실무 과정을 지원한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세부사업 지원대학 사례로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세부사업 분야(’22년 기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세부사업 분야(’22년 기준)

(시스템 반도체)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공정 기술과 관련된  나노반도체공학과(반도체 공정), 메카트로닉스공학부(시스템 제어 및 설계), 전자공학부(시스템 제어 및 네트워크) 등 세 개 학과(부)가 공동으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1개 기업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취업연계 활동을 추진하여 연 40명의 반도체 공정 시스템 분야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아주대(주관대학), 중앙대, 서울과기대(참여대학)가 함께 사업단을 구성하여 대학 간 학점교류 제도를 통해 융복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소 연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에너지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수소 경제를 구현하는 융복합 인재를 연 80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각 부처는 대학의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특히 각 부처는 기업 등 산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과 연계하여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강점분야로 육성하고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향후에도 부처별, 산업별 인재수요를 토대로 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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