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 아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하천 홍수와 도심 침수의 대응에 있어서 지금 이런 이상 기상현상에 대해서 우리가 이것을 기상계측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라고만 볼 것이 아니라 향후에 이런 이상현상들이 이제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가의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을 이제 우리 기술도 많이 향상이 됐기 때문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가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 모니터를 늘 하고, 여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즉각 즉각 경고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안으로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 등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홍수 예보, 디지털 트윈, 도심 침수‧하천 범람 지도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물 재해 예보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