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수시 1차 접수...총 모집정원 78%(5,172명) 선발하는 수시 1차, 10월 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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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은 오는13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3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전체 모집정원은 전국 28개 캠퍼스 155개 학과, 총 6,630명이다. 그중 이번 수시 1차 모집에 5,172명(78%)을 선발한다. 특히, 총 모집정원 1/3 이상 2,290명(34.5%)이 정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에 발맞춘 반도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자동화 계열 등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전공이다. 

폴리텍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1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 고용 만족도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91%를 기록했다. 학과별 취업률은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100%), 바이오캠퍼스 바이오생명정보과(96.3%), 바이오배양공정과(96.2%), 인천캠퍼스 건축설계과(95.5%) 순으로 높았다.

폴리텍은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학과 신설·개편을 예고했다. 전국 252개 학과 중 31.7%(80개 과) 수준인 신산업분야 학과 비중을 지속해서 증가시킨다.

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디지털, 미래모빌리티를 5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350억)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 원을 투자한다.

2023년부터 매년 반도체,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학과를 올해 신설 규모(10개) 두 배인 20개씩 신설하고,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2023학년도 신설학과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유망 신산업 기술 분야로 메타버스콘텐츠과(서울정수), AI소프트웨어과·그린반도체설계과(성남), 디지털융합제어(인천), 인공지능SW융합과(춘천), 메타버스콘텐츠과(대전), 스마트전기자동차과·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전북), 그린반도체시스템과·이차전지시스템과(대구) 등 10개다.

대학은 2023학년도 주요 입시 변경 사항도 발표하고, 취업 취약계층 직업능력개발 지원과 핵심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2023학년도부터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가산점을 신설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난민인정자, 다문화가족까지 입학대상 범위를 넓혔다.

오는 6일부터 메타버스 기반 입학정보관을 운영해, 이용자는 언제든지 전국 캠퍼스 홍보부스를 온라인상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월까지 대학 및 입학 정보, 진학 상담, 원서접수 지원 등 다양하고 자세한 입시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학정보관은 대학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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