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세션에 나선 IBM 표창희 상무
이날 첫 세션에 나선 IBM 표창희 상무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원장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제2회 양자컴퓨터와 바이오헬스 포럼’을 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23일 열렸던 제1회 포럼에 이어 개최된 제2회 포럼으로, 궂은 날씨에도 100명 이상의 신청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 및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 송도 지역에서 양자컴퓨팅이 바이오헬스케어에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진우 원장의 환영사 모습
이진우 원장의 환영사 모습

이날 포럼에서는 네 명의 연사가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양자컴퓨터 및 바이오헬스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IBM 양자 사업 개발(Quantum 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표창희 상무가 ‘양자컴퓨팅의 글로벌 현황과 전망,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상경대학 박경덕 교수가 ‘데이터 시대에 양자컴퓨팅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노원우 교수가 ‘이상과 현실: 양자컴퓨팅과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 그 비교 및 전망’을 이야기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가 ‘양자컴퓨터의 의학적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그램
프로그램

연세대 이진우 융합과학기술원장은 “2차 포럼 신청자를 보면 1차 포럼보다 더 다양한 기업 및 학과들이 참여하며 관심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양자컴퓨팅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연세대가 양자컴퓨터와 바이오헬스 관련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1년 10월 IBM과 ‘양자 컴퓨팅 기반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2022년 4월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자컴퓨팅 센터 유치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 IBM과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세사이언스파크(YSP)에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를 착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추후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유튜브 채널 및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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