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기 인상파를 주도했던 프랑스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스타일로 AI '달리2'가 구현한  일출에 들판에 앉아 있는 여우 그림(사진:오픈AI)
19~20세기 인상파를 주도했던 프랑스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스타일로 AI '달리2'가 구현한 일출에 들판에 앉아 있는 여우 그림(사진: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OpenAI)의 텍스트를 입력해 사용자 맞춤 이미지를 만드는 인공지능(AI) 모델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달리2(DALL-E 2)'를 애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서 제공된다.

DALL·E 2는 지난해 1월 발표한 DALL·E 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로 보다 사실적이고 정확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은 애저가 제공하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드레일 조항과 함께 보다 광범위한 AI 모델을 활용,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콘텐츠, 이미지, 코드 등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마텔의 장난감 자동차 디자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마텔의 장난감 자동차 디자인

예를 들어, 장난감 제조사 마텔(Mattel)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달리2를 활용해 장난감 자동차 핫휠의 신규 모델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실제로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장난감 제조사 마텔(Mattel)은 애저상에서 달리2를 장난감 자동차 핫휠의 신규 모델 디자인에 활용했다.

마텔 소속 디자이너는 ‘클래식 자동차 모델’이라는 단순한 텍스트만으로 빈티지 자동차의 이미지를 생성했고, ‘컨버터블로 만들어줘’라는 문장으로 오픈카로 모델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장난감 설계에 필요한 수십 개의 이미지를 쉽게 획득했다.

한편, 오픈AI의 달리2(보기)는 현재 애저 오픈AI 서비스(보기)에서 일부 애저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이미지 크리에이터 등 소비자가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에도 곧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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