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DAMO)'가 지난 5년간 개발한 300개 이상의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 및 초거대 모델로 컴퓨터 비전부터 자연어처리, 비디오,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

이미지:본지 DB
이미지:본지 DB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글로벌 개발자 및 연구자들을 위한 대규모 사전 학습 모델을 포함한 수백 개의 인공지능(AI) 모델과 함께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MaaS(Model-as-a-Service) 플랫폼인 '모델스코프(ModelScope)'를 지난 3일 공개했다.

이 '모델스코프' 플랫폼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Alibaba Damo Academy, DAMO)'가 지난 5년간 개발한 300개 이상의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로 컴퓨터 비전부터 자연어처리(NLP), 비디오,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모델스코프 화면 캡처
모델스코프 화면 캡처

또한, 이 플랫폼에는 150개 이상의 최첨단(SOTA) 모델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주어진 작업에서 결과를 달성하는 데 있어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 플랫폼에서는 초거대 AI 모델로 텍스트를 50억 개의 매개 변수로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통이(Tongyi-보기)'와 이미지 캡션 및 시각적 질문 답변과 같은 교차 모달 작업에 뛰어난 60억 개의 매개 변수 사전 훈련된 모델인 '원포올(One-For-All, OFA- 보기)'과 같은 알리바바의 독점적인 대규모 사전 훈련된 모델 등이 포함됐다.

'통이(Tongyi)' 사이트 화면 캡처
'통이(Tongyi)' 사이트 화면 캡처

한편, 오픈소스 커뮤니티로서 '모델스코프(보기)'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더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와 연구원들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모델을 무료로 테스트하고 몇 분 안에 테스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모델을 미세 조정해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모델을 온라인으로 실행하거나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이나 로컬 환경에서 배포할 수도 있다.

제프 장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장(사진:알리바바)
제프 장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장(사진:알리바바)

이날 제프 장(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클라우드와 엔드포인트 터미널의 통합을 가속화하면서 컴퓨팅 리소스를 구성, 생산 및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함에 따라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클라우드 시대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벽을 낮추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서비스 및 도구를 서버리스, 지능화 및 디지털화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