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 이하 서울대 공대)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서울대 공대의 고급 R&D 인력 양성과 융합 공학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산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대 공대는 2022년도부터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선도적인 통합 3차원 CAD/CAM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 전산 응용해석(CAE) 및 테스트 솔루션인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및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센터는 모든 시뮬레이션 분야에 대한 강력한 통합 및 공유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사용자가 비용, 속도, 제품 개발 혁신 등의 시뮬레이션이 제공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경험, 새로운 시뮬레이션 유형, 정확도 및 계산 속도 등이 개선된 심센터 3D 2021는 기업이 제품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설계 검증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협약으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서울대 공대에서 개설되는 유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디지털 배지 및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이 발행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오병준 사장은 “서울대학교의 공학 교육 및 전문 연구 인력 육성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제조업체가 인더스트리4.0을 준비하려면 강력한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
지멘스는 서울대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해 서울대 인재들이 우수한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재학생들이 미래 4차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멘스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도입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