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Frost & Sul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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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커넥티비티(Medical Device Connectivity, MDC) 시장이 올해 24억 7000만달러(약 3조 3천억원)에서 오는 2027년 89억 6000만달러(약 11조 9천억원)로 약 29.4%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CAGR)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동인으로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들이 급증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클라우드 기술 적용으로 MDC 시장 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고 있어 수요 기관 ·기업들이 예측 분석 솔루션을 위한 기술 투자 및 도입에 적극적인 면을 꼽았다.

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최근 발행한 ‘글로벌 의료기기 커넥티비티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Medical Device Connectivity Growth Opportunities)’에 따른 것이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관련 기업들은 빠르게 확대되는 MDC 산업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진료 경로에 대해 개별 솔루션이 아닌, 임상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솔루션 접근 방식 제공과 부정적인 임상 결과에 대한 위험 요소 평가 및 조기 치료와 사전 예방 임상 조치를 위해 임상 리스크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AI와 머신러닝, 클라우드 기술에 투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 시대 한정된 병상 수와 숙련된 의료진의 부족으로 인해 홈 기반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의 미래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2년간 일반 클리닉과 가정용에 주력하는 메드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홈 기반 의료기기용 MDC가 크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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