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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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12월 1일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

위성정보는 기상·국방·통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와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전세계 작황 예측을 통한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해‘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하여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위성영상 서비스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CJ올리브 네트웍스, ㈜다비오 등 민간의 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위성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22일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으며,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하여,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보기)을 통해서 국토위성 1호의 위성정사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밀보정된 좌표가 포함된 고해상도 위성영상은 지난 3월부터 국가공간정보기본법제35조의2 보안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자료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2호를 2024년에 발사를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위성 2기를 동시에 운용 시 한반도 지역 촬영 재방문 주기가 단축(5일→2.3일)되어 보다 신속한 재난 재해 서비스 제공과 스테레오 영상 확보가 가능하게 되며, 3차원 공간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구축·갱신할 수 있어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던 공간정보 갱신 속도 향상 등 정부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국민 위성영상 서비스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앞장서서 산·학·연·관 우주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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