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퍼레이션
모니터코퍼레이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의학 전시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해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루카스(LuCAS) 시리즈를 선보이고 폐와 유방에 대한 연구 성과로 관련 기관 및 업계 등에 주목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전시 부스를 확대하여 참가한 모니터코퍼레이션은 폐색전증 검출 연구 결과 이외에도 최근 유럽에서 발표한 자동유방초음파 솔루션을 최초 공개하였고,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에서 한 차례 공개가 되었던 폐색전증 검출 연구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폐혈관 조영술 CT(CT Pulmonary Angiography. 이하, CTPA)'에서 폐색전증을 성공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CTPA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폐색전증을 놓치기 쉬운 '일반 조영 증강 CT(Contrast Enhanced CT. 이하, CECT)'에도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여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지난 10월(현지시각 9월말) 유럽유방영상학회(EUSOBI, European Society of Breast Imaging)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유방초음파 분석 프로그램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최초로 자동유방초음파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모니터 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유방초음파 솔루션은 유방암 검진 시 다양한 병변을 놓치지 않도록 실제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되어, 유럽, 일본, 동남아등의 여러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집중 받았다.

이경준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세계의 영상의학 전문의 및 글로벌 업체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모니터코퍼레이션의 솔루션을 직접 홍보하고, 관계사들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현재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FDA 승인을 빠른 시간 안에 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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