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표지 이미지 캡처
보고서 표지 이미지 캡처

자율 선박이 바다를 지배하게 될까?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해양 자산을 설계할 수 있을까? 원자력이 미래의 궁극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

첨단 신기술의 물결이 해양 분야를 바꿀 태세를 갖춘 가운데 해양 업계 리더들은 이 같은 질문들을 마주하고 있다.

보고서 캡처
보고서 캡처

해양 산업 디지털화는 탈탄소화를 향한 광범위한 여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결성, 시각화, AI, 머신러닝, 선박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의 발전은 해양 자산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Sea Machine의 인공지능 인식 및 식별 시스템(AIRIS) 시연화면(보고서 캡처)
Sea Machine의 인공지능 인식 및 식별 시스템(AIRIS) 시연화면(보고서 캡처)

이러한 신기술은 또한 시스템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자율 및 원격 제어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선급협회(American Bureau of Shipping. 이하, ABS)는 이를 조명하고 해양 및 해양 기술의 미래 여정을 담은 최신 보고서 ‘기술동향: 해양 혁신의 미래 탐색(Technology Trends: Exploring the Future of Maritime Innovation)’를 8일(현지시간) 발행했다.

선박 디지털 트윈(보고서 캡처)
선박 디지털 트윈(보고서 캡처)

ABS 헬레닉 기술 위원회(ABS Hellenic Technical Committee)가 발간한 이 보고서는 첨단 해양 산업 기술의 미래와 탄소 중립 및 디지털화의 여정에서 주요 기술 이정표에 대한 비전과 일정을 제시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 겸 기술 수석 부사장은 “해양 산업은 주기적인 혁신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기술과 변화의 새로운 물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보고서 캡처
사진:보고서 캡처

이어 “ABS는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아테네 및 전 세계 해양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의 방향을 분석한 내용을 제시할 수 있다”며, “신소재 및 컴퓨터 지원 설계와 같은 분야에서 업계의 청정 에너지 전환, 디지털화 및 응용 연구를 위한 고차원적 로드맵으로 이 보고서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ABS는 업계가 신기술을 안전하게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는 ABS가 추구하는 안전 사명의 핵심이기도 하다. 첨단 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간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ABS는 업계에 지침과 명확성을 제공해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서 안전한 기술 채택과 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선급협회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의 안전하고 실용적인 적용과 해상 및 해양 산업에 선급 및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설계 및 건설에서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표준을 설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고서 ‘기술 동향: 해양 혁신의 미래 탐색(Technology Trends: Exploring the Future of Maritime Innovation-다운)’을 통해 이러한 혁신적 기술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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