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양재AI허브
이미지: 양재AI허브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거점이자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본격 조성하기 위해 양재AI혁신지구 내에 전문인재 양성, 연구, 기업지원 등을 위한 앵커시설인 'AI지원센터(가칭)'를 올해 설치·운영한다.

기업 입주·지원공간, 교육공간 등 다목적 네트워킹 공간이 조성되며 KAIST 김재철 AI대학원도 입주할 예정이다.

1층에 있는 대시민 개방시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추후 다양한 이벤트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입주공간과 컨퍼런스 룸은 준공 후 AI양재허브(센터장 윤종영)를 통해 입주기업 모집 및 시설 이용 방법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등으로 내수시장 부진과 인플레이션, 고환율 등 국내외 경제 불안에 따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가 위축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강남구에 소재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민간 전문가와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성장기 스타트업이며 ‘서울 스타트업 플러스플랫폼’을 통해 세부 신청 자격과 이용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로봇·인공지능 분야 전시·체험·교육과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된 공간 2곳을 새로 개관한다.

먼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인간과의 관계를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과학관 관람 경험을 10월부터 선보인다.

한편,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작품 데뷔나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취·창업을 연계한 ‘남산 재미로 내 상상비즈아카데미’는 3월부터 개소한다. 참여 신청은 상상비즈플랫폼을 이용하면 되고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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