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토론형 수업,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수업 방식의 혁신과 이와 연계된 평가를 실시하는 ‘교실수업 혁신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

 5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교육·문화 정책 방향 보고를 받고있다(사진:대통령실)
5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교육·문화 정책 방향 보고를 받고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교육·문화 정책 방향 보고를 받았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교육 개혁과 관련해 "변화의 수요에 맞춰 바꾸는 게 개혁"이라며 "교육도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춰 지식을 배우는 교육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개혁, 대한민국 재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학생맞춤, 가정맞춤, 지역맞춤, 산업‧사회맞춤 등 4대 교육개혁 분야별 핵심 정책들에 대해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맞춤 교육개혁에서는 지역에 다양한 우수학교를 육성하는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과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디지털기반 교육 혁신 방안, ▷가정맞춤 교육개혁을 위해 돌봄서비스의 유형을 다양화하고 질을 높여 우리 아이들에게 에듀케어(Educare)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추진방안, ▷지역맞춤 교육개혁은 과감한 규제혁신과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로 지역대학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육성하는 방안, ▷산업‧사회맞춤 교육개혁에서는 핵심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방안’ 수립하고 기존 서책형교과서를 바탕으로 올해 중으로 개선방안 수립하고 내년에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운영하여 학습데이터 분석결과를 교사가 수업에 활용해 학생별 최적화된 학습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 보고 중 인공지능 관련 내용을 요약해보면 ▷프로젝트‧토론형 수업,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수업 방식의 혁신과 이와 연계된 평가를 실시하는 ‘교실수업 혁신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을 마련하고 모든 교사가 수업‧평가 방식의 혁신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하반기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늘봄학교 추진으로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1 입학초(3월) 조기하교로 인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집중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 AI‧SW, 예체능 등 미래형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한다.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신속히 대응,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적기에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산업부(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등), 중기부(SW 콘텐츠), 과기부(AI 반도체), 복지부(의료 AI), 국토부(공간정보 등), 특허청(지식 재산), 개인정보위(정보보안), 환경부(디지털 물산업) 등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을 확대(’23. 8개 부처, 16개 분야)한다. *대학혁신지원 Ⅱ유형(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 (’22) 420억원 → (’23) 1,052억원(+6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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