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 화면 캡처
시연 화면 캡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 취업실적이 ’20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2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 신청을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고용부는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 취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이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능 개선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실시했다.

먼저, AI 추천 정보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직자의 통근 거리를 고려한 일자리 추천 (구직자의 취업 희망지역 20Km 이내 일자리를 우선 추천 등) 등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내 서비스 유입기능 생성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고용센터‧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알선 업무에 AI 매칭 서비스를 보다 많이 사용하도록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 결과, ’22년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57,844명으로 전년(42,436명) 대비 36.3% 증가했고, 구인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입사를 제안한 건수도 34,69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중‧장년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20년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여 현재는 초기 도입 단계이므로,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기초분석자료인 이력서와 구인 공고의 정보가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일자리 추천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지므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 이력서와 구인 공고를 꼼꼼하게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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